면역력에 좋은 음식은 물, 카레, 마늘, 생강, 비타민 등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가장 흔한 증세는 콧물, 두통, 피곤함, 재채기, 목통증 등이다. 호흡곤란과 흉통, 고열, 어지럼증 등의 증세가 나타날 때는 의사를 만나야 한다. 음식으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는 없지만, 면역력을 개선할 수는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면역력에 좋은 음식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면역력에 좋은 음식 중 카레가 있다.     출처=픽사베이

첫 번째로 혈액순환을 돕고 생리활성도를 높여주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물이다.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따뜻한 물을 섭취해주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물은 하루 2L(종이컵으로 약 8잔 정도)를 섭취해주는 것이 좋으며, 미지근한 물이나 따뜻한 물이 좋다. 

두 번째 음식은 카레이다. 카레의 주성분인 강황은 생강과 식물로 노란색 빛을 내는 커큐민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항염, 항균 작용이 뛰어나다. 

세 번째로 마늘이 있다. 알리산과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고, 비타민B1의 흡수를 도와 피로회복과 신경세포 진정 효과 및 혈관을 확장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혈액순환을 도와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비타민B1이 풍부한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함께 섭취해도 좋다. 

네 번째는 생강이다. 생강에는 진저롤 성분이 풍부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감기를 예방하며, 항염, 살균 효과가 뛰어나 면역력을 높여준다. 특히 생강을 얇게 썰어서 꿀과 함께 끓여 생강차로 따뜻하게 마셔도 좋고, 따뜻한 우유에 넣어 밀크티처럼 마셔도 좋다. 

다섯 번째로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비타민 중 하나인 비타민C는 딸기, 귤, 브로콜리, 시금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면역세포인 T-CELL을 성숙한 세포로 분화시키는 것을 돕는 비타민E는 옥수수유, 아몬드, 달걀노른자 등에 풍부해 면역건강과 항산화작용에 도움을 준다. 햇빛을 통해 공급받을 수 있는 비타민D는 참치, 고등어, 표고버섯 등을 통해 섭취해 공급받는 것도 좋다. 

이 외에도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음식은 많이 있다. 가급적 날것을 먹는 것보다는 조리한 음식으로 규칙적이고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감염경로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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