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8일 춘천 청소년수련관 꿈마루에서 2016년 춘천시민연대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성윤 대표(연임)를 비롯해 김대건 강원대학교 교수와 이정배 강원한국학연구원 연구교수가 신임 공동대표로 선출됐으며, 2015년 사업 평가 및 2016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춘천시민연대는 2016년 10대 실천과제를 선정하여 ‘회원소통 및 조직 강화’, ‘재정안정화’, 춘천의 미래를 시민이 구상하고 모색하기 위한 ‘10년 후 춘천 프로젝트’, 지식과 지혜의 나눔터로서 ‘와글와글센터’의 운영, ‘의정모니터링사업 활성화’ 등을 소개했다.

한편 총회를 마친 후, 특별 프로그램으로 회원 원탁토론회를 마련해 춘천시민연대의 시민아카데미인 ‘와글와글센터(가칭)’의 프로그램 내용과 운영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임성윤 대표는 “와글와글센터가 시민연대의 테두리를 넘어 춘천 시민 모두의 지혜가 공유되고 확장되는 나눔의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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