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6일 0시 기준 춘천 총 누적 확진자 10만1천309명

지난 2일부터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돼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한다. 단, 실외에서 50인 이상 참석하는 집회·공연·스포츠경기의 관람객은 실외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지난 2일부터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가운데, 지난 4일 명동에서 직장인들이 마스크를 벗고 다니고 있다.

지난 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마스크 착용 당부사항으로 “어제부터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조치가 실시됐지만, 다음과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는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고령층, 면역저하자, 만성 호흡기 질환자, 미접종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경우 △경기장, 유원시설, 체육시설 등 실외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거나 50인 이상의 행사에 참석하는 경우 해당된다. 또한,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최소 1m 거리를 15분 이상 유지하기 어렵거나 함성·합창 등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자연환기가 이루어지는 실외에 비해 실내의 감염 위험이 매우 큰 만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4일 춘천시청 야외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한편, 춘천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6일 0시 기준 159명 발생했으며, 춘천의 총 누적 확진자는 10만1천309명이다. 지난달 30일 춘천의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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