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에서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유공자 시상

지난 4일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으로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유공자 시상식이 춘천시청 1층 야외에서 열렸다.

특히 모범어린이로 소양초등학교 6학년 전지훈, 봄내초등학교 6학년 강솔준, 동춘천초등학교 5학년 김건희, 소양초등학교 6학년 김준석, 후평초등학교 6학년 김지호, 후평초등학교 6학년 김진주, 우석초등학교 6학년 박수정, 효제초등학교 6학년 이주희, 부안초등학교 6학년 임민주, 소양초등학교 6학년 조예지, 성림초등학교 6학년 허예리 등 11명이 수상했다. 이후 아동복지유공자 시상도 이어졌다.

지난 4일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으로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유공자 시상식이 춘천시청 1층 야외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 후 전진표 춘천부시장은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해주시니 오랜만에 시청에 활기가 넘치는 것 같다. 어린이날이 100주년이 되었다. 오늘 수상한 어린이들, 선생님들, 부모님들 다 같이 축하받고 축하해주는 자리이다”라고 말하며 “춘천시는 어린이에 대한 생각을 오랫동안 해왔다. 또 얼마 전에 ‘어린이도시’라고 선포했다. 춘천의 마임 축제, 인형극, 연극 등의 축제가 계속 이어져 왔으며, 그런 와중에 애니메이션박물관, 최근에 생긴 토이박물관, 5월 5일 개장한 레고랜드까지 어린이 시설이 많고 관심도 많다. 어린이 스스로 디자인해서 만든 놀이 시설인 ‘꿈자람놀이터’는 석사동과 삼천동에 있다. 앞으로 어린이들이 원하는 시설들을 계속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아이들이 놀았을 때 재미있고, 다치지 않고, 안전하고, 깨끗한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어린이들을 위해 학교급식에 춘천에서 생산되는 깨끗한 청정 농산물을 공급하는 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안전한 식단, 식품을 먹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있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춘천에서 살면서 안전하고, 건강하고, 열심히 공부도 하고, 노는 분위기를 만들어 어린이들이 어린이답게 존중받고, 대우받으며 살 수 있게 춘천시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강원도교육청에서는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어린이들에게 그림책 100권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강원도교육청 카카오톡 채널’이나 ‘학끼오그램’을 구독한 후 어린이에게 그림책을 선물하고 싶은 사연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의 어린이에게 그림책을 증정한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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