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6일 KBS춘천방송총국 여론조사 결과
춘천시장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육동한 국민의힘 최성현 무소속 이광준 후보가 각각 오차범위 안에서 혼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KBS춘천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이달 3일부터 6일 사이에 춘천시민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이다. 응답률은 23.4%(2천138명 통화 중 500명 응답)로서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4.4%p이다.
더불어민주당 육동한 후보가 29.1%, 국민의힘 최성현 후보 22.2%, 무소속 이광준 후보 16%를 기록했다. 각 후보 간 격차는 각각 6% 포인트 정도로서 각각 오차범위 안에 있다. 반면,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부동층이 30%를 넘겼다.
남성에선 육동한 28.8%, 최성현 24.9%, 이광준 18.6%로 나타났다. 여성은 육동한 후보가 29.3%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고, 이어서 최성현 19.6%, 이광준 13.5% 지지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만18살에서 29살 사이와 40대 및 50대에서 민주당 육동한 후보가 가장 앞섰다.
국민의힘 최성현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30대 유권자층에서는 세 후보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였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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