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진로 탐색 돕기 위해 진행
대학생 선배가 청소년에게 전공·대학생활 등 공유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6일 남춘천여자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진로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를 진행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대학입시, 전공, 대학생활 등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대학생 선배가 학과 및 진로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가지는 진학에 대한 막연함과 정보 부족을 해소하고 진로에 대한 탐색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6일 남춘천여자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진로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를 진행했다. 사진 제공=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지난 6일 진행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경제학과, 디자인학과, 미술학과, 간호학과, 음악학과, 불어불문학과, 일본학과, 디지털미디어콘텐츠학과, 체육학과, 심리학과, 화학과, 컴퓨터공학과, 초등교육학과 등 총 13개 학과를 선정해 해당 학과의 재학생 및 졸업생이 교과과정, 진학방법, 졸업 후 진로 등 학과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송이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성적에 맞춰 진로를 결정하기보다 자신의 관심사를 고려하여 진로방향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미래의 로드맵을 그려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이후에도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은 (사)동부디아코니아가 춘천시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수련시설로서, 청소년의 자치와 참여를 바탕으로 청소년 중심의 문화를 가꾸어 나가고 있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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