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6.9. / 문화공간 역 / 010-3353-3299

춘천민예총사진협회장 유관선 작가가 그동안 천착해왔던 점선면, 빛, 별, 은하수 등에서 벗어난 새로운 도전의 결과물을 선보인다. 그는 2년간의 조사와 촬영시기 체크 후 2주간의 변화되는 형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작가는 사진의 진정성이 테크놀로지 보다 마음의 응시에 달렸다 믿으며 이번 전시를 비움과 도약(跳躍)의 발판으로 삼겠다 다짐한다. 그의 눈이 포착한 겨울의 심연과 강렬하고 치명적인 이미지를 만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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