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도내 경제 활성화를 위한 회의 개최
도내 주요 정책 활성화 위한 방안 마련

강원도는 지난달 27일 강원연구원 2층 중회의실에서 경제 관련 정보 공유와 소통 강화를 위한 ‘강원 경제분석 협업 추진단(이하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2022년 경제 정책 추진 상황과 경제 동향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였으며, 강원도는 코로나19 이후 상황을 대비하는 경제 관련 기관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에 따른 소비자 물가 상승 등 현재 도가 직면한 경제 상황에 대해 추진단 참여 기관 간 의견을 교환했다. 추진단은 각 기관별 경제통계 및 분석 자료 공유와 시기별 주요 경제 이슈를 주제로 토론하며 도내 경제 정책 및 동향에 대한 의견교환과 자문을 위해 2020년에 구성되었다. 참여 기관으로는 강원도를 비롯해 한국은행 강원본부, 강원지방통계지청,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중소기업 중앙회 강원지역본부, 강원연구원 등이다.

강원 경제분석 협업추진단이 코로나19 이후 도 경제 대응책 마련을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제공=강원도

도내 주요 경제 정책으로는 전통시장 마케팅 활성화 및 판로확대, 강원도 착한배달앱 ‘일단시켜’ 추진, 강원더몰 운영 활성화,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지원 강화, 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보증지원 확대, 노란우산공제 지원 확대, 중소기업 판로 안정화, 사회적 경제 기업 안정적 판로확대, 강원상품권 발행 및 운영, 운탄고도 1330 통합안내센터 운영 등이 있다. 

최기용 경제진흥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거리두기 해제 및 일상 속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함에 따라 각 경제기관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경제기관 간 협업시스템을 활용하여 도내 경제상황을 잘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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