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20일 이틀간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려
40대팀 대룡축구회, 50대팀 남춘천FC 각각 우승

강원FC가 춘천에서 동호인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강원FC는 지난 19~20일 이틀간 송암스포츠타운 보조구장, 주경기장에서 ‘제6회 강원FC배 동호인 축구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40대, 50대 2개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별 조별리그 후 결승전을 치렀다. 제6회 강원FC 배 동호인 축구대회는 총 8개 팀, 224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첫날 조별리그부터 프로 선수들만큼이나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결승전에서 40대, 50대 그룹 각각 남춘천FC와 대룡축구회가 맞붙었다. 양 팀 접전 끝에 40대는 대룡축구회가, 50대는 남춘천FC가 나란히 우승을 거머쥐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최우수 선수에 대룡축구회 배준성, 남춘천FC 이원희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대룡축구회’와 ‘남춘천FC’가 연령별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제공=강원FC

강원FC는 우승팀에게 트로피, 상장과 함께 FILA 의류, K리그 공인구와 강원FC 홈경기 관람 티켓을 준우승팀에게는 상장과 FILA 의류, 홈경기 관람 티켓을 부상으로 제공했다. 개인상 수상자에겐 상장과 함께 FILA 의류를 수여했다. 또한, 대회 종료 후 경품 추첨을 통해 플라이강원 양양-제주 왕복 항공권, 강원FC 유니폼, 스퀴즈브루어리 맥주, G7 커피 등을 증정했다. 50대 그룹에서 8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한 남춘천FC 이건민 선수는 “팀원들이 도와줬기 때문에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었다. 우리 팀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영광이고, 이렇게 동호인들을 위해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강원FC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강원FC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대회 참가 소감을 남겼다.

한편, 강원FC는 지난 2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제주유나이트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R 홈경기를 치렀다. ‘FILA 오렌지 더비’로 치러지는 이번 홈경기는 FILA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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