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진로, 인성·복지 등 5가지 분과로 이뤄져
정경균 부위원장 “강원교육을 위해서 화합의 장 되어야”

The-더나은강원교육 인수위원회가 업무보고를 마치고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정책협의를 진행했다.

지난 20일 더높은학력 분과와 더넓은진로 분과가 정책협의를 진행했으며, 21일에는 더바른인성·더고른복지 분과의 정책협의가 이뤄졌다. 23일은 교원정책과와 정책협의를 진행했다.

지난 20일 더높은학력 분과와 더넓은진로 분과가 정책협의를 진행했다.      사진 제공=The-더나은강원교육 인수위원회 

20일 정책협의에서는 △한글책임교육 지원 현황 및 연계 체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현황 등 기초학력 관련 더높은학력 분과 쟁점과 △대입 및 진학지원 등 더넓은진로 분과 주제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날 정경균 부위원장을 포함해 정문걸 더높은학력 분과장, 김용묵 더넓은진로 분과장, 실무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정경균 부위원장은 “정책협의는 더 나은 강원교육을 위해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화합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문걸 더높은학력 분과장은 “정책협의는 조율과 협의의 장이므로 논쟁을 지양하고 상호존중하며 거시적인 시각에서 접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1일에는 한치만 더바른인성·더고른복지 분과위원장, 실무위원, 민주시민교육과 및 문화체육과 장학관 등 20여 명이 참석해 더바른인성·더고른복지 분과 정책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정책협의에서는 △학생의 자존감 강화와 정서 안정이 공동체의 가치 존중으로 이어지는 강원 학생 실천중심 인성교육 강화 △공백없는 교육복지 실현 방안을 중점으로 논의했으며, △실천중심 인성교육 △민주시민성 함양 △참된강원인 육성 △주도적인 강원 학생으로의 성장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춘 강원 학생 △지자체·마을·학교가 함께하는 돌봄 △학교 내 맞춤형 복지 지원 △공백없는 교육지원 등 세부적인 정책분야 주제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조광희 실무위원은 “학교폭력 담당교사가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언급하며 학교폭력 담당교사의 고충, 해소방안 등 학교 현장 밀착형 정책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치만 분과위원장은 “더바른인성과 더고른복지를 기치로 당선인의 공약이 현장에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3일은 교원정책과와 정책협의를 진행했으며, △교육전문직원 인사에 관한 사항 △교장자격연수 운영 △임용고시 시험제도 및 운영사항 △교권전담변호사 채용 △교육전문직원 연수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당선인은 22일 원주, 횡성 지역 학교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23일은 강원외고, 청소년인생학교, 성수고, 24일은 동해광희고, 태백라온학교를 방문했다. 오는 28일 제진역, 통일로 가는 평화열차, 29일 신촌정보통신학교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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