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학연구소 167점 춘천디지털기록관에 공개

춘천문화원 춘천학연구소가 지난달 28일 ‘철도의 날’을 맞아 경춘철도 관련 기록물 167점을 ‘춘천디지털기록관(http://cc-archives.or.kr.)’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경춘철도 관련 기록물은 철도자료 수집가인 시민 최윤석 씨(한국철도공사 근무)의 소장 자료를 디지털로 변환한 것이다. 1936년 7월 13일 ㈜경춘철도의 사설철도부설면허 사항이 기재된 관보, 지공 승차권, 열차시간표, 검표기, 행선표, 안내판 등이며 ‘춘천디지털기록관’ 박물류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준구 춘천학연구소장은 “지난 80년간 경춘철도는 춘천과 외부를 연결하며 수많은 이야기를 남긴 우리 지역의 주요 상징물이었다. 이번 기록물 공개가, 경춘철도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가 생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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