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초등 4~6학년 30여 명 등 참여해

강원도청소년수련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이하 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9일 춘천 문화탐방을 주제로 주말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주말체험활동은 문화재청 ‘향교서원문화제 활용사업’의 하나로 춘천향교와 방과후아카데미의 연계로 열렸다. 이날 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 30여 명과 지도자 6명 등이 참여했다.

강원도청소년수련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이하 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9일 춘천 문화탐방을 주제로 주말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사진 제공=강원도청소년수련원

이 활동은 춘천 문화탐방을 주제로 먼저 의암 류인석 기념관을 방문해 춘천 지역 의병활동에 대해 알아보고, 국궁체험을 통해 심신을 단련했다. 이어 김유정 문학촌 탐방과 도자기 공방체험, 신장절공묘역 참배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남주현 방과후아카데미 팀장은 “문화재청과 춘천향교의 지원으로 청소년들이 춘천 지역 문화와 역사적 인물들에 대해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강원도의 지원으로 강원도청소년수련원이 운영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이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6학년의 자립역량을 개발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방과 후 학습지원, 전문체험 활동, 학습 프로그램, 생활지원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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