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뉴스

농기계 임대료 감면 70% 상향 연장 시행

춘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 일손 부족 문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 부담 경감을 위해 임대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을 6개월 연장한다. 당초 올해 6월까지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시행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농업인을 돕기 위해 감면율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하고, 감면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농기계임대사업은 현재 11개소, 507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임대료 50%를 인하하여 1천350건 약 3천600만 원 감면 혜택으로 농가 경영비 부담을 완화했다. 

 

춘천시,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진행

춘천시가 개인정보보호 중요성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운영한다. 전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7월 13일 정보보호의 날(국가기념일 지정)을 맞이하여 춘천시 자체 캠페인으로 운영한다. 개인정보 관리 수준을 개선하고 개인정보와 관련한 사회적 관심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캠페인 주제는 ‘개인정보, 지키면 프라이 벗 놔두면 프라이 빚’으로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또, 홍보용 포스터와 배너, 동영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개인정보보호에 대해 알린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로 3억2천749만 원 수입

춘천시가 올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이하 REC)를 판매해 3억 원가량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REC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활용해 에너지를 공급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인증서다.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화제도(RPS)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는 REC를 발급받아 현물시장 또는 고정가격 입찰계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생산전력 판매비 외의 추가 수익으로, 세외수입 증대에 기여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REC 판매금액은 3억2천749만 원이다.

 

치매 진단자 60%, 조기 검진 시 중증 진행 지연

보건소에 따르면 춘천시 65세 이상 노인 인구 10명 중 1명, 80세 이상은 4명 중 1명이 치매로 진단받고 있다. 중요한 점은 치매 진단자의 60%가 초기치매로 조기에 검진을 받으면 중증으로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치매를 감추지 말고 춘천시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여 조기 검진받기를 권장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60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밀검사 및 전문의 진료를 통한 무료 치매 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치매 환자에 대한 치료비와 사례관리 및 실종 예방을 위한 인식표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기저귀, 방수 매트 등 위생 소모품도 제공하며 돌봄에 필요한 기구도 대여한다. 이와 더불어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상담, 가족 교실, 힐링프로그램, 자조 모임 등을 지원한다. 또, 치매 예방을 위해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나 치매 조기 검진 결과 고위험군을 위한 치매 예방 교실과 인지강화교실 등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250-4004)와 보건소(250-4567)로 문의하면 된다. 

 

의료급여수급권자 무료 건강검진과 암 치료 의료비 지원

보건소가 의료급여수급권자 무료 건강검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올해, 만 19세 이상 무료 건강검진 의료급여수급권자는 5천418명이다.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 방사선 촬영은 공통으로 받을 수 있다. 성별·연령에 따라 콜레스테롤검사, 골밀도검사, 인지기능 장애, 생활습관평가, 정신 건강검진, 노인 신체기능검사(낙상 검사) 등을 실시한다. 또한, 연령대별로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특히 건강검진에서 암이 발견될 경우 의료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해준다. 검진 기관은 강원대학교병원 등 36개 병·의원이며, 검진 전날 밤 8시 이후에는 금식해야 한다. 여성의 경우 생리 또는 생리 전·후 2~3일은 건강검진을 피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250-4565, 4552)로 문의하면 된다.

 

청소년 중심의 동산면 마을복지계획단 구성

청소년 중심의 마을복지계획단이 구성돼 주목을 받고 있다. 동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마을복지계획단을 모집하면서 모집 대상에 동산면 거주 청소년을 포함했다. 마을복지계획단은 주민이 마을에 필요한 것을 직접 발굴해 계획, 실행하는 주민주도 모임이다. 더욱 참신한 사업을 찾기 위해 청소년을 모집 대상에 포함한 것이다. 모집 결과 전인고등학교 학생 22명이 마을복지계획단으로 선정됐다. 전인고등학교 학생 22명과 주민 7명으로 구성된 마을복지계획단은 3번의 워크숍을 마쳤다. 워크숍을 통해 선정한 마을 앨범 만들기 사업은 하반기부터 실행될 예정이다. 

 

소양감댐효나눔복지센터, 박명순 회원 문학상 입상

소양강댐효나눔복지센터(시설장 허미숙) 박명순 회원이 지난 14일 ‘제6회 KT&G 복지재단 문학상’에서 수필부문에 입상했다. KT&G 복지재단이 지원하고 한국노인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KT&G 복지재단이 문학상’은 노인의 문학적 소질과 잠재된 지적 욕구를 끌어내고 노년의 건전한 여가문화의 장 형성 기여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수상작 <예쁜 돈 만원 한 장>은 누군가 잃어버린 돈 만원 한 장이 착하고 선한 사람들의 사이를 건너다니며, 보다 아름답고 가치있게 쓰이는 모습에 감동받은 순간을 담은 글이다. 사진 제공=소양강댐효나눔

 

소양강댐효나눔복지센터, 이야기꾼 양성과정 진행

사진 제공=소양강댐효나눔

소양강댐효나눔복지센터는 신북읍과 사북면, 북산면 마을주민 22명을 대상으로 이야기꾼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기억력향상프로그램인 이야기꾼 양성과정은 춘천시 노인복지기금지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농촌 마을에 사는 70세 이하 마을주민이 이야기꾼으로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매주 짧은 옛날이야기를 배워 마을 이웃인 75세 이상 마을 어르신에게 들려드리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야기꾼으로 참여한 마을주민은 스스로의 기억력향상과 사회참여 욕구를 실현하여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마을 어르신은 이야기 듣는 재미와 즐거움부터 이웃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외로움을 해소해나가고 있다.

 

알림

미등록 지하수 시설 자진신고 기간 운영

춘천시는 내년 6월 30일까지 미등록 지하수 시설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동력장치를 사용하는 지하수 시설은 지하수법에 따른 허가·신고를 하고 사용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허가 대상시설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신고대상 시설의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를 받지 않거나 신고를 하지 않고 지하수를 개발하여 이용하는 자다. 자진신고 방법은 신고서 및 구비서류를 갖추어 시청 경영지원과 지하수 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허가 대상시설의 경우 신청서와 지하수영향조사서, 원상복구 계획서, 토지 사용수익 권리 증명서류다. 신고 대상시설의 경우 신고서와 원상복구계획서 및 토지 사용수익 권리 증명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간 내에 자진신고를 하면 위반자에 대한 벌칙 또는 과태료, 이행보증금이 면제되며, 준공신고 시 수질검사 성적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영지원과 지하수팀(250-4716, 4717, 3448)으로 문의하면 된다.

 

풍물시장 공공 와이파이존 준공

8월부터 춘천 내 풍물시장에서 자유롭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무선인터넷 환경이 열악한 풍물시장에 공공 와이파이존을 이르면 7월 말 준공한다. 인터넷 7회선, AP(무선접속장비) 13대를 지원해 오는 8월부터 풍물시장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풍물시장 방문객은 스마트폰을 통한 제품검색, 상인들은 판매 상품을 다양한 인터넷 매체로 홍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시민의 통신비 절감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와이파이 656개소를 구축했다. 2021년 기준 79만 명이 공공와이파이를 이용, 통신비 33억3천만 원을 절감했다.

 

나눔

사진 제공=춘천시

춘천동남새마을금고(이사장 곽진수)는 지난 12일 동내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 제공=춘천시

소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11일 소양동 일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했다. 

사진 제공=춘천시

후평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분)는 지난 11일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10가구에 삼계탕과 반찬 나눔 봉사를 했다. 

사진 제공=춘천시

 강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옥희)는 지난 12일 저소득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33가구에 삼계탕과 반찬 나눔 봉사를 했다. 

사진 제공=춘천시

신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신림)는 지난 13일 초복을 맞아 저소득 독거노인 4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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