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 전년 대비 132% 성장
8월 다양한 할인 이벤트 진행

강원도 배달앱 ‘일단시켜’가 누적 매출액 77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2020년 12월 ‘일단시켜’를 시범 오픈 한 지 1년 6개월 만의 성과이며, 올해 43억9천만 원 매출을 올려 2021년 전체 매출액(33억1천800만 원) 대비 132% 성장했다. 이에 강원도는 코로나19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8월 쿠폰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강원도청

‘일단시켜’는 지난 1월 19일 강원도 18개 시군에서 오픈한 배달앱으로, 7월 26일 기준 가입자 수 9만 명, 주문 건수 34만 건을 기록했다. 지난 5월부터 가맹점을 대상으로 음식 메뉴 사진 등을 업데이트하며 가맹점과 소비자의 편의 기능을 개선하는 등 안정적인 배달앱 운영을 위해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일단시켜’를 알리기 위해 TV, SNS 등 홍보 매체를 활용한 홍보에 주력하면서 할인쿠폰 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앱을 활성화하고 있다.

8월 초부터는 국민건강보험과 함께하는 건강검진 이벤트, 착한가격업소 인증 이벤트, 첫 가입 환영 쿠폰 이벤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강원도와 배달앱 민간협력사 ‘코리아센터’에서는 지난 7월부터 가맹점에서도 자체 쿠폰 발행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업데이트했으며, 5월에는 주문접수 프로그램(POS2)을 업데이트해 가맹점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배달 라이더 업체와 추가 연동을 추진하고 다양한 결제수단을 추가하는 등 소비자와 가맹점이 편리하게 배달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전길탁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강원도 배달앱 ‘일단시켜’는 중개수수료·광고비·가입비가 없는 배달앱으로 8월부터 추진하는 국민건강보험과의 협업 이벤트처럼 다양한 협업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꾸준히 가맹점을 늘려나가면서 소비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에 개선된 가맹점 자체 쿠폰 발행 기능을 통해 가맹점에서도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이벤트 진행과 혜택을 제공해 배달앱 성장을 위해서 함께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8월에 ‘일단시켜’에서 준비한 각종 이벤트를 통해 가맹점과 소비자가 서로 상생하는 착한 소비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장수진 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