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16명 청소년 대상으로 운영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불링(Cyber Bullying) 등 교육 이뤄져

청소년수련활동인증을 받은 ‘든든한 안전교육’이 지난달 29일 춘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됐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에 따라 심사하여 프로그램을 인증하는 국가인증제도이다. 춘천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으로 ‘든든한 안전교육’을 8~15세 청소년 16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든든한 안전교육’이 지난달 29일 춘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됐다. 사진 제공=춘천시청소년수련관

‘든든한 안전교육’은 일상생활의 위험을 알고 상황에 따라 스스로 대처해야 하는 청소년에게 생활안전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도모하여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이버 세계에서 청소년들을 위협하는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불링(Cyber Bullying; 사이버 공간에서 특정인을 집단적으로 따돌리거나 욕설, 험담 따위로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위) 등을 차단하고 대처하는 법을 배우는 안전교육과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교육, 이동수단 사고예방 교육, VR을 이용한 재난 대피 훈련이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들의 대부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건, 사고 발생 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충족됐다고 평가하며 안전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높게 평가했다. 춘천시청소년수련관은 참여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프로그램의 효과성·필요성을 반영해 매년 ‘든든한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들에게 안전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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