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서로를 이어주는 공간, 자전거 플랫폼 ‘차원 카페’에서 ‘차원 카페 미캐닉 OPEN’을 하였다. 박선우 대표(35)는 차원 카페를 하면서 자전거를 좋아하는 분들과의 약속이 늦어졌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자전거 정비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즐겁다고 한다. 박 대표는 자전거에 관심 있는 사람과 자전거 초보자 및 자전거에 재미를 붙인 중급자와 오래된 매니아 등 다양한 ‘차원’의 사람들이 모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차원’으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자전거와 커피 향의 만남’이라는 아이디어를 내고 창업까지 이르게 된 것은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두 바퀴로 가는 세상’ 동호인들과의 만남에서 시작이 되었다고 한다.

‘차원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박 대표가 밝은 미소로 손님맞이를 한다. 시원한 실내 공간이 되게끔 새로이 단장하기도 하였다. 또한 한쪽에는 자전거를 정비하는 공간이 있는데, 이곳 ‘차원카페’만의 색다른 공간이기도 하다. 박 대표는 자전거 2급 정비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하였다. 새로이 출발하는 마음으로 뉴질랜드에서 조리학과를 전공한 이채현 매니저와 함께 디저트 개발에도 열중하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디저트(오디 파불로바)에는 머랭 케이크 위에 아이스크림과 수제 오디 절임이 올라간다고 한다.

카페 메뉴로는 coffee는 아메리카노/카페라떼/바닐라라떼/카라멜 마끼야또/아인슈패너/베트남 코코넛 라떼가 있으며, Non coffee로는 딸기 우유/서리태 흑임자 미숫가루/로열 밀크티가 있고, Tea 종류는 홍차/녹차가 있다. 뜨거운 사막이 떠오르는 ‘루이보스차’와 상큼한 딸기청과 다크 초콜렛의 절묘한 만남이 있는 ‘차원의 밤’을 추천하기도 한다.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차원 카페’를 자전거 플랫폼을 성장시키고 싶다고 한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자전거를 가까이하고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인지 자전거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는 것 같다고 한다. 또한 박 대표는 자전거 대여나 자전거 투어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차원 카페’가 자전거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의 쉼터가 되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다고 한다. 

박 대표의 취미는 독서를 하고, 시간 내어 여행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박 대표는 ‘차원카페’가 행복하고 웃음이 넘치는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한다.

여러분! 자전거를 타다가 자전거에 문제가 생기면 여기 ‘차원카페’에서 자전거 수리하는 동안 잠시나마 커피 향과 함께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추천해본다.

석사동 643 / 010-9053-0834

고학규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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