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지난 17일 신규 확진자 1천133명 발생
코로나 감염이력이 있어도 3차접종 ‘권고’

춘천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9일 0시 기준 839명 발생했으며,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8천833명이다. 지난 17일에는 1천133명이 발생해 1천 명을 넘었으며, 16일은 861명, 15일 48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일주일간(2022.8.12.~8.18) 춘천에서 총 5천86명이 신규로 확진됐다. 19일 0시 기준 현재까지 춘천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49명이며, 강원도 전체 누적 사망자는 921명이다.

지난 18일 춘천종합체육회관에 시민들이 PCR검사를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다.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도내 병상가동률도 높아지고 있다. 병상가동률은 61.0%이며,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89.1%이다.

강원도내 연령별 확진자 발생현황(8.19. 0시 기준)에 따르면, 20~29세가 783명(18.2%)으로 젊은 연령층에서 하루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50~59세 618명(14.4%), 60~69세 611명(14.2%), 40~49세 514명(11.9%), 30~39세 490명(1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시군별 확진자 수는 19일 0시 기준 춘천 839명, 원주 1천12명, 강릉 601명, 동해 215명, 태백 92명, 속초 233명, 삼척 160명, 홍천 200명, 횡성 111명, 영월 112명, 평창 63명, 정선 79명, 철원 163명, 화천 104명, 양구 84명, 인제 100명, 고성 76명, 양양 60명이 발생해 강원도에서 총 4천304명이 확진됐다. 현재까지 강원도 누적 확진자 수는 64만747명이다.

코로나 하루 확진자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감염이력이 있는 사람에게도 코로나19 백신 3차접종을 권고했다. 기존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경우 2차접종까지만 권고되고, 3차접종과 4차접종은 희망하는 경우 접종할 수 있었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3차접종 대상자인 만12~17세 고위험군과 18세 이상 성인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확진 후 최소 3개월 이후 3차접종까지 권고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기준을 변경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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