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육대학교를 포함한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협의회에서 지난 18일 정부의 교원 정원 감축에 반발하며 성명서를 냈다. 성명서에 따르면, 이들은 “전국 과밀 학급을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로 개선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담임 교원의 평균 수업 시수를 줄여 실질적인 학생 지도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원 정원 확대가 필요한 시점에 획일적인 교원 정원 감축은 교육 부실화를 초래할 뿐이므로 재고해야 하며,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교원 수급 계획 및 중장기 교육 정책 수립을 논의할 사회적 협의 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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