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5기 독자위원회 8월 정기회의

“춘천의 다양한 업종에서 최소 20년 이상된 노포를 소개하고 아카이빙해보자.”

《춘천사람들》 5기 독자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24일 《춘천사람들》 사옥 회의실에서 8월 정기회의 큰 호응을 얻은 제안이다. 이날 회의는 이지원 독자위원회 위원장, 오홍석 독자위원, 김상진 독자위원, 고학규 독자위원, 최은예 독자위원(서면으로 의견제공), 김진석 편집국장, 박종일 기자 등이 참석했다.

《춘천사람들》 8월 정기독자위원회에서 ‘노포 아카이빙’ 등 열띤 의견이 오갔다. 

김 위원은 “여러 기관 보도에서 특정 기관 소식의 비중이 높다. 다양한 기관의 소식을 균형있게 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정이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과연 시민의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속적으로 감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 고 위원은 “스포츠 소식이 절대 부족하다. 춘천의 다양한 스포츠인들을 소개하고 좋은 성과를 알려주기 바란다. 또 골목상권 기사를 액자에 넣어 선물하는 등 더 친밀하게 다가가자”라고 말했다.

오 위원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장바구니 물가 등 유익한 정보를 잘 전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 춘천에 최소 20년 이상 된 노포를 소개하고 아카이빙하는 보도 및 사업을 《춘천사람들》이 시도해보자”라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최 위원은 333호 1면 제11대 시의회 소식과 334호 강원지역 문제해결 플랫폼 기사 등 이해도를 높인 기사를 호평하면서, 각 지면의 주제 관련성, 그래프 활용 등 편집상의 아쉬움을 지적했다. 김 편집국장은 “지역 문제를 지속가능성에서 살펴볼 것이고, 항상 시민의 삶을 기준으로 시정을 감시하겠다. 스포츠 분야의 경우 관련 분야를 잘 아는 조합원과 독자의 도움이 필요하다. 함께 해보자”라고 답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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