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육대학교 도서관이 지난 7월 15일 한국북큐레이터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북큐레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이는 ‘2022년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하나로 8월 11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대학생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북큐레이터 양성 프로그램: 2급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총 12회 온라인 비대면 강의로 진행되며, 북큐레이션의 개념 이해, 책과 사람을 연결하는 힘, 도서 선별방법 실습과 발표, 전시기획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춘천시민과 학생 총 50명을 대상으로 예정됐던 프로그램은 춘천시민 86명이 수강하며 현재 총 98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박기범 춘천교육대학교 도서관장은 “독서교육 진흥과 국립대학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역할을 다하고자 앞으로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강좌와 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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