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경제스토리] ‘시가 총액 7천900억 원의 소셜카지노 게임회사 더블유게임즈’
[IT 경제스토리] ‘시가 총액 7천900억 원의 소셜카지노 게임회사 더블유게임즈’
  • 김철태(브이플렉스 대표)
  • 승인 2022.09.05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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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IT회사는 국내에는 규모 대비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소개 해 드리고자 합니다. 2021년 더블유게임즈는 6천24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소셜카지노 게임 회사입니다. 

아마, 독자 여러분들도 ’더블유게임즈‘하면 고개를 갸우뚱하시며 모르는 분들이 더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요즘에는 홀덤펍이나 보드게임방 등 다양한 카지노 형태의 카페가 많이 생겨 카지노게임을 조금은 아실 텐데요. 무려 10년 전 설립된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라는 생소한 장르의 게임개발을 통해 매출 100%를 해외에서 버는 기업이기 때문에 잘 모르실 거라 생각됩니다.

국내에는 법률규제 때문에 서비스를 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직원, 회사 모두 100% 한국에 있고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독특한 회사입니다.

소셜카지노는 라스베이거스나 강원랜드 같은 카지노에 있는 슬롯머신을 온라인게임으로 옮겨 놓은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실제 돈이 들어가는 카지노와는 달리 소셜카지노는 순수한 ‘재미’로 하는 게임입니다. 국내에서는 고스톱, 중국에서는 마작을 즐겨 하듯이 북미시장에서는 주로 이 소셜카지노를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유럽, 호주, 북미 등에서 인기가 많으며 과금(과금(課金,billing): 가격을 부가하는 것. 가치 있는 대가를 요구할 때 과금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경우, 현대는 무형의 것 특히 데이터와 서비스를 인터넷 전송 등 통신으로 판매할 때의 대가 회수 수단을 가리킨다.) 유저 비율이 무려 5~8%에 달한다고 합니다. 

2010년도에 페이스북 게임 플랫폼에서 처음 인기를 끌기 시작한 소셜카지노는 매년 30~40%씩 고속성장을 하며, 2012년 1조4천300억 원, 2013년 2조2천억 원, 2017년엔 5조 원에 달하는 시장규모로 커지게 되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아주 유망한 시장이라고 판단되지만, 2010년 초창기에는 굉장히 생소한 장르였고, 규모나 성장성도 확실하지 않은 시장이었습니다. 

하지만, 더블유게임즈의 김가람 대표는 소셜카지노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읽고, 시장에 기회가 있다는 판단하에 빠르게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그때도 선두업체의 존재감은 강력했고, 수백 개의 현지 게임사와 경쟁을 하였다고 합니다. 카지노게임의 퀄리티를 집요하게 파고들어 더블유게임즈는 출시 1년 만에 500만 다운로드, 연 매출 400억 원을 달성하며 2013년 올해의 페이스북게임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내게 됩니다.

더블유게임즈의 성공 이후 NHN, 네오위즈, 넷마블 등 국내 대형게임사들이 소셜카지노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이렇다 할 실적을 내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초기 시장 진입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더블유게임즈는 데이터 분석과 피드백 반영을 굉장히 중요시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대형게임들이 장시간 게임개발 후 마케팅과 동시에 터뜨리는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식을 추구하는 독특한 형태의 린스타업 방식을 적용하여 지금의 성공에 이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온라인에서 메타버스로 많은 움직임이 있는 요즘 시대에 메타버스상의 더블유게임즈는 어떤 행보가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김철태(브이플렉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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