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운영자, 분야 상관 없이 선착순 모집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연호)이 ‘덕후살롱’ 운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춘천문화재단이 ‘덕후살롱’운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 6월 ‘오래된 병’ 전시회

‘덕후살롱’은 좋아하는 분야를 열정적으로 즐기며 마니아를 넘어선 한 분야의 전문가 이른바 덕후들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춘천문화재단은 지난 3월부터 모두의살롱 후평에서 자신의 취향을 열정적으로 즐기고 깊게 탐구하는 시민의 수집품을 전시하는 ‘덕후DAY’를 통해 굿즈(기념품), 어반스케치, 오래된 병, 팝스타 비틀즈 등을 주제로 전시를 열었다. 그 성과를 바탕으로 전시에서 확장된 다양한 방식의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한다. 분야에 상관없이(종교적·정치적 분야는 제외) 자신의 취향을 깊게 즐기고, 그 즐거움을 이웃과 나누고 싶은 시민 ‘덕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총 15명의 운영자를 선정, 커뮤니티 활동비(60만 원)와 함께 기획 멘토링 및 후평동 모두의살롱(후평동 711-4)을 활동 공간으로 지원받으며 본인의 수집품 전시도 할 수 있다. 커뮤니티 활동은 10월~11월 두 달간 운영된다. (문의 259-5425)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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