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치매 극복의 날 행사 개최

지난 21일은 치매 극복의 날이었다.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의하면 현재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는 88만6천173명으로 65세 이상 노인 중 10명 중 1명(10.3%)이 치매라고 한다. 이처럼 치매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질병으로 떠오르면서 치매관리법 제5조 1항에 따라 매년 9월 21일을 치매 극복의 날로 지정해 2008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춘천시 치매안심센터 정경문 외 5인이 출품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한〈나의 살던 고향은〉

춘천에서도 관련 행사가 개최됐다. 지난 22일 강원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강원도, 광역치매센터, 치매안심센터가 주관·주최한 ‘2022년 강원도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 우수작품 공모전 시상식’, 영화 ‘그대라는 기억, 연숙씨’ 관람 등이 이뤄졌다.

특히 국제회의실 밖에서는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 우수작품 전시회’가 열려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상은 양구군 치매안심센터의 이정오 외 4인이 출품한 〈수박밭〉이,최우수상은 춘천시 치매안심센터 정경문 외 5인이 출품한 〈나의 살던 고향은〉이 차지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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