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행복한 우리아이 사진 콘테스트’ 지역 시상식 열려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7일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소강당에서 ‘제14회 행복한 우리아이 사진 콘테스트’ 지역 시상식을 개최했다.

본선진출작 8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17일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사진 제공=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접수된 총 221개 작품 중 인기상은 ‘쌍둥이 등원열차’, ‘유령’ 2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으며, 본선진출작 8개 작품과 입선작 14개 작품 총 22개 작품을 자체 시상했다.

본선진출작 심사기준은 공모주제 표현 및 작품성, 기술적 구도, 화질, 시간의 독창성 및 기술적 독창성 다섯 부분으로 나눠 강원일보 사진 전문가와 1, 2차에 거쳐 진행됐으며, 가족 부문 5개 작품과 어린이집·센터 부문 3개 작품 총 8점을 선정했다. 수상작과 자체 시상식 사진 관련 내용은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14회 행복한 우리아이 사진 콘테스트’는 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지난 6월 7일부터 7월 15일까지 저출산 인식 개선과 보육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로 접수된 부문별 결과, 가족 2만369점, 어린이집 2천513점, 센터 1천119점으로 총 2만4천1점이다.

 

‘열정과 존중으로 감동하는 춘천교육’으로

춘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학배)이 2022년 하반기 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방안을 안내하고, 학교장 협의체를 강화하기 위한 학교장 회의를 개최한다.

지난 20일에는 춘천 내 유치원장, 초등학교장과 춘천계성학교장, 춘천동원학교장이 참석했으며, 오는 28일에는 중·고등학교장과 강원명진학교장이 참석해 참석 대상별로 하반기 춘천교육지원청의 교육과정 운영 지원방안을 안내한다.

김학배 교육장은 춘천교육의 새로운 지표인 ‘열정과 존중으로 감동하는 춘천교육’과 춘천교육지원청의 5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춘천교육지원청의 5대 정책 방향은 △미래를 준비하는 학력 향상 △꿈꾸며 성장하는 진로 교육 △희망을 꽃 피우는 교육 복지 △소통하고 공감하는 인성 교육 △공정하고 합리적인 교육 행정으로, 강원도교육청의 ‘더 높은 학력, 더 넓은 진로, 더 바른 인성, 더 고른 복지, 더 돕는 행정’을 바탕으로 춘천교육의 방향을 세부적으로 설정해 제시했다.

하반기 교육과정 운영 지원방안은 △기초학력 지원 강화 △유·초·중·고·특수 교육과정 안내 △2023년 더나은교육지구 운영 계획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및 현장체험학습 운영 △청소년 정책토론과 학교 체육교육 운영 등이다.

김학배 춘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학교장 회의를 통해 “춘천교육지원청의 학교 현장 지원방안을 공유하고 현장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교장 협의체를 통해 학교 운영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열정과 존중으로 감동하는 춘천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북부노인복지관, 노인인권교육 진행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이 지난 19일 노인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사진 제공=춘천북부노인복지관

춘천북부노인복지관(관장 박재호)이 지난 19일 강원도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노인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의 인권감수성 향상 및 노인학대 예방을 돕고자 마련됐으며, 인권에 대한 이해, 노인학대 피해예방 및 대처방법 등을 학습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신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서 이런 교육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인권교육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달 17일에도 추가로 인권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 개최

‘2022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가 청소년들의 정치적 관심 제고와 올바르고 성숙한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다.

‘2022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는 2005년에 시작되어 대표적인 청소년 토론대회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 대회는 대학생부와 고등학생부로 나누어 개최되는데 대학생부는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www.debates.go.kr)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예선과 본선은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비대면 온라인방식으로 진행되며, 준결승과 결승전은 11월 12일 OBS경인TV 스튜디오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고등학생부는 지난 6월 18일 고등학생부 참가팀 선발전을 개최해 총 21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2단계의 선발전을 거쳐 최종적으로 2개 팀(춘천여고, 대성고)을 선발했다.

 

한림대 ‘제9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 대상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소프트웨어학부 소속 학생들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제9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자유과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림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소속 학생들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제9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자유과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제공=한림대학교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는 올해 9번째 진행된 대회로, ‘미래를 위한 SW융합기술’이라는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강원도를 포함한 전국 11개 SW융합 클러스터 기관 공동주관으로 전국 6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자유과제, 지정과제1, 지정과제2 등 총 3개 분야로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으로,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무박 3일간의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한림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고성지, 나영훈, 최명근, 이제일 학생으로 이뤄진 ‘DeepSeat’팀은 신뢰할 수 있는 AI 영상처리 기술을 적용해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별도의 센서 없이 하나의 카메라로만 좌석의 점유 사항을 자동으로 검출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출품해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DeepSeat팀의 고성지 팀장은 “컴퓨터 학술동아리 ‘씨애랑’ 멤버들끼리 경험 삼아 참가한 전국대회에서 이런 성과를 낼 줄은 몰랐다”며 “무박 3일 동안 지치고 힘들었지만, 끝까지 함께 해준 팀원들에게 많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외에도 강원지역에서 강원대학교의 ‘흥청망청’팀은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칵테일 추천을 웹서비스로 보여주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자유과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철원 김화고등학교의 ‘보고싶조’팀은 모션이나 차량인식을 통해서 수집되는 실시간 데이터를 경찰서로 보내는 아이디어를 개발했으나 아쉽게도 수상하지는 못했다.

 

강원대 ‘지속가능발전의 이해’ 과목 개설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해 2022학년도부터 ‘지속가능발전의 이해’ 교과목을 개설하고, 올해 입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기초필수교양과목으로 지정하는 등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SDGs 이행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속가능발전의 이해’ 교과목은 2022학년도 1학기 동안 신입생 2천여 명이 수강했으며, 수강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이해 기여도’가 89.1%, ‘분야별 전문가 강의에 대한 만족도’가 86.9% 등으로 나타났다.

교과목 책임 교원인 신철균 자유전공학부 교수는 “SDGs는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전 지구적 난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개념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며 “SDGs 교과목 개설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삶과 지역사회에서 ESG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강원대는 지난 2021년 7월 전국 국·공립대 최초로 SDGs 실천을 위한 ‘지속가능혁신센터’를 설립했으며, SK그룹(SV College), 연합뉴스TV와 경상국립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건국대학교 글로벌 캠퍼스와 교과목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협력 사업을 전개하는 등 대학의 교육·연구·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기여와 지구적 난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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