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순환형 관광도로 조성사업 추진

강원도 절경을 순환하는 관광 도로(네이처로드)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강원도 전역의 유명 관광지 따라 8자 모양의 순환형 관광 도로를 개발하는 네이처로드가 내년부터 본격 개발된다. 사진 제공=강원도

지난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춘천을 비롯해 도내 9개 시·군을 통과하는 관광도로조성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한다. △1코스 호수 드라이브 길 △2코스 설악산 드라이브 길 △3코스 높은 고개 드라이브 길 △4코스 굽이굽이 드라이브 길 △5코스 깊은 산 드라이브 길 △6코스 바다 드라이브 길 △7코스 전원풍경 드라이브 길 등 7개 코스가 8자 모양으로 이어져 강원도 전체 절경을 이어서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

춘천 지역은 1코스 호수 드라이브 길에 해당한다. 이들 7곳에는 포토 스팟과 조망대 등을 설치한다. 도는 이후 2032년까지 다양한 외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네이처로드 사업을 점진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홍석천 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