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과 지역사회’를 주제로 29일~30일까지
댐과 지역사회의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

올해로 제20회를 맞는 ‘춘천국제물포럼’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춘천 세종호텔에서 개최됐다.

춘천국제물포럼은 (사)춘천국제물포럼이 주관하고 강원도와 춘천시, 한강수계관리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물을 주제로 한 국제포럼으로서 2003년부터 시작해 물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정책 방향을 제안해왔다.

내년이면 축조 반세기를 맞이하는 소양강댐. 소양강댐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논의하는 ‘춘천국제물포럼’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댐과 지역사회’를 주제로 2023년이면 축조 50년을 맞는 소양강댐과 지역사회가 어떻게 상생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미래지향적인 유역관리 방안 모색을 위해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지역 물 산업 육성방안’등 12개 세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김경구 강원도 녹색국장은 “소양강댐 축조 50주년을 한해 앞둔 시기에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 지난 50년간 댐 관련 이슈와 문제를 돌아보고, 향후 50년 지속가능한 유역관리 차원에서 댐과 지역사회의 상생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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