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28일 이틀간 60주년기념관에서 열려
취업특강, 기업홍보 및 현장면접 등 진행

강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하석진)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춘천캠퍼스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2022 KNU 진로·취창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강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LINC3.0사업단, 창업중심대학사업단,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과 강원대학교 제 55대 ‘대로’ 총학생회가 공동 주관하며, 재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설계 및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달 27일 ‘2022 KNU 진로·취창업 박람회’에서 강원대 학생이 채용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박수정 세바바이오텍 매니저의 ‘선배 톡톡: 나는 나를 브랜딩한다’ △김지예 잡플래닛 대표의 ‘대기업 채용 트랜드 및 준비’ 등 초청 취업특강을 비롯해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의 ‘공공기관 채용 설명회’ △창업특강 등 학생들의 진로 설정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8일에는 △APS그룹 △BGF리테일 △DB손해보험 △더존비즈온 △SK E&S 강원도시가스 △휴젤 △바디텍메드 △유바이로직스 등 30여 개의 기업이 기업홍보 및 현장면접을 진행했으며, 총학생회가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춘천시일자리센터, 강원테크노파크 등 지역 취업지원기관과 강원대학교 LINC3.0사업단, 창업중심대학사업단,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이 참여해 지자체와 대학의 청년고용정책을 홍보했다.

강원대 경영회계학부에 재학 중인 박시은(20) 학생은 “‘강원대 진로·취창업 박람회’행사 홍보를 보고, 아직 1학년이지만 취업과 관련해서 관심도 있고 궁금해서 오게 됐다. 취업과 관련된 정보를 한 곳에서 보는 게 흔치 않은데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강원대 AI융합학과 1학년 박민성(20) 학생은 “창업동아리를 운영하는 선배가 알려줘서 왔는데 흥미롭게 구경하고 있다. 진로는 정해놨는데 나중에 대학원을 갈지, 기업에 취업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하석진 강원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만에 대규모 대면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위축되었던 취업 분위기를 확대시키고,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들의 특강과 일자리 정보 제공 등 취업준비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지역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우수인재의 취업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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