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2022 드럼치는사람들’ 공연 진행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드럼수강생들로 결성돼

‘2022 드럼치는사람들’ 공연이 지난 15일 공지천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김민영 춘천시립교향악단 총감독을 필두로 한 춘천드럼치는사람들의 드럼 연주회로,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문화프로그램 드럼수강생들로 결성되어 2006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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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드럼치는사람들’ 공연이 지난 15일 공지천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사진 제공=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이날 색소폰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학생드럼반인 ‘학생2000조’가 슬기로운 의사생활 삽입곡인 ‘나는 너 좋아’와 싸이의 히트곡 메들리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뒤이어 성인드럼반 드럼트리오 3인의 연주와 ‘트로트조’가 흥겨운 트로트 메들리를 선보였고, 학생드럼반 최원 학생의 솔로무대와 김민영 총감독과 김현기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연주자의 깜짝 콜라보 무대가 연출됐다. 마지막으로 ‘7080조’의 향수를 자극하는 연주와 ‘락조’의 파워풀한 락메들리 연주로 공연의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더 많은 시민들도 시청할 수 있도록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춘천드럼치는사람들의 김민영 총감독은 “드럼은 심장에 생명을 부여하는 좋은 악기이며 많은 사람들이 드럼연주를 들으면서 활력을 얻고 춘천드럼치는사람들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송이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춘천드럼치는사람들 연주자들이 가지고 있는 열정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열심히 공연을 준비했으니 오늘 공지천에 모인 시민들이 그 기운을 가득 받아가시기를 바라며 공연을 즐겁게 즐겨주시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청소년과 춘천시민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에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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