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실천방안 등 교육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인권센터가 지난 18일 고위직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한림대학교 최양희 총장과 주요 보직교수, 학과장과 각 행정부서의 관리자들이 참석했으며, 폭력예방분야 전문가 이규백 경감(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이 고위직에 특화된 폭력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한림대 인권센터가 지난 18일 고위직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제공=한림대학교 

이번 교육은 젠더에 대한 이해, 성희롱과 성폭력에 대한 이해와 예방, 대학 특성을 고려한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 실천방안, 그리고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디지털 성폭력의 심각성 등의 내용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다뤘다.

최양희 총장은 “대학 내 고위직들은 교내 성희롱, 성폭력과 같은 성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히 소통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을 주관한 한림대학교 인권센터(센터장 김여진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한림대학교 개교 40주년을 맞이하여 설립됐으며, △인권침해 및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인권침해 및 성희롱·성폭력 관련 상담과 조사, 구제조치 △인권존중, 성평등한 캠퍼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 학생 참여 활동 △인권의식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 및 관련 연구 등을 통해 학생, 교직원 등 학내 구성원 모두의 인권을 보호하고, 인권친화적이고 건강한 대학 문화 및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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