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자치 범교육가족 서포터즈 발대식 가져
강원도 각계 인사 200여 명으로 구성

‘강원교육자치 범교육가족 서포터즈 발대식’이 지난 17일 강원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발대식에는 신경호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직원, 강원도 각계 인사 등 총 200여 명의 서포터즈가 참석했으며, ‘강원특별자치시대, 강원교육이 더 특별해집니다’라는 기치로 2023년 6월 새롭게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성공적인 출범 및 후속 입법을 위한 역량을 결집하고 강원도민들의 이해와 지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강원교육자치 범교육가족 서포터즈 발대식’이 지난 17일 강원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진 제공=강원도교육청

이날 교육자치와 강원특별법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홍보 동영상 시청 △강원특별법 교육분야 개정을 위한 7개 분야의 14개 특례발굴 보고 △성공적인 교육자치 시대의 염원을 담은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으며, 배규환 춘천교육대학교 총학생회장이 서포터즈 대표로 위촉장을 수여 받았다.

앞서 지난달 29일 ‘강원특별법 교육분야 특례발굴 보고회’에서 발표된 13개 특례에 이어 ‘지방공기업 운영 특례’가 추가됐다. ‘지방공기업 운영 특례’는 도교육감이 공립학교와 공립유치원의 시설 및 안전관리, 통학차량 운영 등을 위하여 지방공기업을 운영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따라서 새로 추가된 △지방공기업 운영 특례를 포함하여 △강원유학(농산어촌유학) 특례 △강원형 자율학교 운영 특례 △특수분야학과 산학겸임교사 단독 수업 보장 특례 △교육감 교육분야 법률 개정의견 제출 특례 △강원형 마이스터고 설립 특례 △교육자유특구 내 다양한 학교 등 설립 특례 △유치원 및 초등학교 운영 특례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에 관한 특례 △교육자치조직권에 관한 특례 △교사정원 증원에 관한 특례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의 자체감사권 확보 특례 △보통교부금 추가 보정 특례 △소규모학교 급식 운영 특례 등 총 14개 특례를 보고했다.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성공적 출범과 강원특별법 교육분야 개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페이스북 등의 SNS 활동을 통해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교육자치 시대의 첫 발걸음은 범교육가족 서포터즈의 열정과 각오에서 시작된다”며 “서포터즈의 다양한 활동과 의견 제안을 통해 새로운 교육자치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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