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마을교육공동체’ 기후교실 운영

비영리임의단체 ‘춘천마을교육공동체’가 기후교실을 운영한다.

‘춘천마을교육공동체’의 기후교실이 조운 웰컴센터에서 열린다.

2018년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는 지구 평균온도가 산업화시대 이전보다 1도 상승했으며 만약 1.5도 이상 상승한다면 인류 생존에 심각한 위기가 닥칠 것이라 경고했다. 이에 ‘춘천마을교육공동체’는 2050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하고 힘을 보태고자 세계기후변화상황실 한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 세계기후변화상황실 춘천지부를 설립하여 교육사업을 펼친다. 그중 하나로 기후위기 대응 탄소 중립 실천 등을 주제로 기후교실을 열며 수강생을 모집한다. 기간은 11월 7일부터 올해 말까지이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성인은 월·목·토 중 택1(19:00~21:00), 아동은 월·목·토 중 택1(15:00~16:00)이며 조운웰컴센터(요선동149-2)에서 열린다. (문의 및 신청 010-2848-5502)

박종일 기자


‘2022년 모아(M.O.A)공모전 시상식’ 진행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미)이 지난 19일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식개선 모아(M.O.A)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9일 장애인식개선 모아(M.O.A)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사진 제공=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공모전은 지난 4~7월 ‘똑똑한(Talk Talk)장애인식개선교실’ 교육을 수강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상·그림·글짓기 접수를 진행했다.

시상식은 접수 분야별 31명의 대상·우수상 등의 시상으로 이루어졌다. 영상의 경우 우석초 5학년 김가윤 학생, 그림의 경우 퇴계초 3학년 박서온 학생, 글짓기의 경우 퇴계초 3학년 이승하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이승하 학생은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다. 앞으로 장애물 없는 환경에서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수진 기자


3개 초교 어린이보호구역 탄력적 주차 허용

춘천시가 11월부터 후평초, 교동초, 호반초 어린이보호구역 내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주민 탄력적 주차 허용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전면 금지에 따른 주민 불편을 줄이는 조치이다.

11월부터 후평초, 교동초, 호반초 어린이보호구역 내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탄력적 주차 허용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사진은 교동초 앞 

현재 관련법에 따라 2021년 10월부터 모든 차의 운전자는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는 차를 정차하거나 주차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보완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시는 3개 초교를 대상으로 주민 탄력적 주차 허용구간에 대한 심의를 춘천경찰서로부터 완료했다. 3개 초교의 어린이보호구역은 원도심 지역 중 주차난이 가장 심한 곳이다.

행정예고를 거친 후 11월부터 평일에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시간제한 없이 주정차를 할 수 있다. 춘천시는 앞으로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의 주정차 탄력 운영을 확대 또는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수진 기자


춘천시, 에티오피아 청소년과 교류한다

춘천시와 해외자매도시인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시 청소년 간 문화교류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청소년 문화교류회는 춘천시와 주에티오피아 한국대사관, 한·아프리카재단의 공동주관으로 추진되며, 두 국가 청소년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2일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봄내중학교와 에티오피아 Hibret Fire Primary School 재학생이 참가했다. 봄내중학교 관현악단의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시작해 아디스아바바시 학생들이 에티오피아 전통춤과 노래를 뽐낸 후 다함께 K-POP 댄스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매도시인 에티오피아와의 우호를 증진하고 교류도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진 기자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김창혁 신임 원장 취임

지난 17일 제13대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김창혁 원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 원장은 취임식에서 ‘바이오산업 첨단화로 지역 산업 혁신적 선도’를 주제로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김 원장은 춘천고, 강원대 축산학과 농학석사, 일본 동경농공대 농학박사로, 강원대 동물자원공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연구교수를 거쳐 2007년부터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사업화본부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홍석천 기자


춘천시 북부공공도서관 건립 스타트!

춘천시가 신사우동·신북읍·동면·사북면·북산면 등 북부지역에 국·도비 등 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해 (가칭)북부공공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는 2023년도 업무보고에서 북부지역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 대비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신사우도서관의 기능을 통합·확장하고 지역공동체의 소통과 문화 복합공간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전체 면적은 5천㎡ 규모로 신축계획을 보고했다.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에는 부지확보와 투융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수행하며, 이어 2024년 국비확보와 설계공모 등 실시설계를 통해 이르면 2026년에 착공할 방침이다. 도서관이 건립되면 약 5만여 명의 시민이 서비스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예전에는 도서관의 역할이 독서와 책을 대출해 주는 기능을 했다면 현재는 시대와 주변환경과 행정여건 변화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최근의 공공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행사를 병행하고 있다”라며 “북부공공도서관이 건립되면 주변 지역주민들의 교육, 문화, 예술 체험 등을 진행해 삶과 생활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춘천의 공공도서관은 시립도서관, 시립청소년도서관과 분관개념의 동내도서관, 남산도서관, 서면도서관, 소양도서관, 신사우도서관과 위탁 운영 중인 담작은도서관 등 8개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어린이·장난감도서관으로, 시립청소년도서관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특화되어 있다. (가칭)북부공공도서관은 어르신 편의시설을 갖춘 가족 중심의 도서관 건립을 모색하고 있다.

장수진 기자


내년 꿈자람나눔터 2곳 더 생긴다

춘천시가 꿈자람나눔터 2개소를 추가로 구축한다. 이를 통해 시는 맞벌이 증가로 인한 지역 내 돌봄서비스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꿈자람나눔터는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2019년 동내면 거두리 큰골 공원에 지상 2층 연면적 262㎡ 규모로 큰골 꿈자람나눔터를 건립했으며, 이어 퇴계 꿈자람나눔터와 석사 꿈자람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 설치될 2곳을 더하면 총 5개의 시설이 설치되는 셈이다.

사진은 큰골 꿈자람나눔터이며, 춘천시가 꿈자람나눔터 2개소를 추가로 구축한다.     출처=춘천시 공식블로그

이번에 설치하는 꿈자람나눔터 2개소는 다함께돌봄센터로, 설치 가능 건축물은 단독주택,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근린생활시설, 노유자시설(老幼者施設: 교육 및 복지 시설군에 속하는 시설로, 아동 관련 시설, 노인 복지 시설, 그 밖에 다른 용도로 분류되지 않은 사회 복지 시설 및 근로 복지 시설)이다. 전용 면적은 최소 66㎡ 이상, 공간에 대한 10년 이상 무상제공이 가능해야 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11월 14일까지며, 접수는 춘천시청 보육아동과를 직접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설치장소로 선정되면 1개소당 리모델링비 5천만 원, 기자재비 2천만 원, 운영비 연 2천880만 원, 인건비 연 7천148만 원을 지원한다. 이용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아동(초등학생, 소득수준 무관, 맞벌이 우선)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춘천시청 보육아동과 아동정책팀(250-36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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