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춘천시민의 날 오는 11월 8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개최
시민상 시상, 축하 영상, 기념사, 시민 합동공연 등 다채로운 축제

코로나로 인해 2019년 이후 간소하게 치러졌던 ‘춘천시민의 날’ 행사가 예전의 떠들썩했던 모습으로 되돌아올 예정이다.

제20회 춘천시민의 날이 오는 11월 8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춘천시민의 날은 행사는 춘천시민상 수상자 시상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꾸며진다. 춘천시는 코로나19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규모로 치러졌던 그동안과 달리, 1천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무대 등을 통해 행사의 본래 목적이 되살아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18회와 제19회 ‘춘천시민의 날’ 행사는 코로나로 가소화해 치러졌지만, 이번에 열리는 ‘제20회 춘천시민의 날’ 행사’에서는 예전처럼 1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떠들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은 2019년 열린 ‘제17회 춘천시민의 날’ 행사.      출처=《춘천사람들》DB

먼저 춘천시민상 수상자를 소개한다. 춘천시민상은 문화예술, 사회봉사, 체육진흥, 가화효친, 농가소득, 장애인, 산업경제 분야에서 헌신한 시민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이번 제40회 춘천시민상 수상자로는 윤재선 산천무지개교회 목사(문화예술), 김문순 대한적십자사 동내면 봉사회장(사회봉사), 이성재 춘천시체육회 부회장(체육진흥), 최영철 해피초원목장 대표(농가소득), 박종희 카페 어우리 바리스타(장애인), 이수철 주식회사 에코비전 대표이사(산업경제)가 선정됐다.

이날 ‘춘천별곡’ 시립국악단 특별무대를 시작으로 시민상 시상, 축하 영상, 기념사, 축사가 이어진다. 경축 공연으로는 시민합창단, 댄스 동아리 등 시민 합동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춘천시민의 날’ 행사에 앞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춘천시청 1층 로비에서 김동호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쇼’가 펼쳐져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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