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독거노인 대상, AI 안부 서비스 제공
안부 확인 데이터 모니터링… 고독사 예방 기대

인공지능(AI) 안부 전화가 31일부터 매주 월요일 지역 내 독거노인에게 안부를 묻는다.

출처=픽사베이

급격한 고령화와 노인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춘천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네이버와 인공지능 안부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고, 최근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AI 케어콜 서비스 대상자 200명을 확정했다고 한다. 사업 대상자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유사 사업 미 이용자로, 사회적 교류가 적고, 홀로 거주해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사람이다. 이들에게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AI 전화를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또 대화 리포트를 모니터링 해, 이상징후 발생 시 현장 방문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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