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 ‘지역문화 우수사례상’ 수상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연호)이 지난 19일 청주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

춘천문화재단이 제시한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방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 제공=춘천문화재단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지역문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사업·정책을 발굴하고자 전국 116개 지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모집, 올해는 매개성·지역성·독창성·가치성·협치성 등 5가지 분야에 따라 지역문화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춘천문화재단은 매개성 부문에서 지역문화 예술교육 지역화에 따른 기초 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역할 제안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으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

춘천문화재단은 문화예술교육이 예술의 고유성과 지역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도시 문화의 전환점이 되는 역할과 사례를 선보이며, 기존에 학교와 시설 위주의 문화예술교육을 마을 등 생활권 단위로 전환하고 지역 커뮤니티 공간을 배움터로 전환하는 등 변화하는 지역 문화정책 환경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지역 스스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풀뿌리 문화예술교육의 거점 역할을 제시했다.

한편, 춘천문화재단은 옛 춘천교육지원청(춘천로145번길 18)을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으로 전환하는 ‘꿈꾸는 예술터’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학교-지역연계 사업 확대, 문화도시와 연계한 시민 문화예술교육 등을 더욱 확대해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향교에서 펼쳐진 신!풍류 한마당 

지난 29일 19시 춘천향교에서 이색 공연 ‘2022 신!풍류에 살어리랏다’가 펼쳐졌다.

‘2022 신!풍류에 살어리랏다’ 출연진     사진 제공=모두의생활예술협회

공연은 굿 음악 전공자 목진호(한국음악학) 박사가 신성한 공간에 예를 표하는 의식으로 시작하여 어린이 중창단 ‘예원리틀싱어즈’, ‘통기타어울림’, ‘춤추다 추임’, ‘두다스트릿’, ‘바람소리’ 등 장르와 세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풍류의 한마당이었다. 

특히 밤하늘에 3m 크기의 달을 띄워 행복과 안녕을 비는 프로젝션 맵핑 미디어아트 〈Peace Building 내 안의 평화 세우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삼각김밥’(레아박·이윤섭·최휘원) 프로젝트팀의 강원문화재단 ‘강원다운’ 작품개발지원에 선정된 작품으로서 강원의 평화 정서를 담았다. 시민들은 향교 앞마당 보호수 은행나무 밑에 소원을 적은 촛불을 밝혔다. 음악회는 춘천시가 주최하고 강원도가 후원하며, 모두의생활예술협회(대표 박신영)가 기획·연출했다.

박종일 기자


내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 9.53대 1

‘2023학년도 강원도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공립(일반) 26개 과목 227명 모집에 2천163명이 지원해 평균 9.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진 것으로, 지난해는 347명 모집에 2천630명이 지원해 7.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립은 6개 법인 15명 모집에 지원자는 633명으로 △공·사립 동시 지원 603명 △사립 단독 지원 30명이며, 사립 제1차 시험 합격자 결정은 공·사립 동시 지원자의 공립 불합격자와 사립 단독 지원자를 대상으로 합격자를 선발해 사립학교 법인에 통보한다.

제1차 시험은 11월 26일,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12일, 18~19일 총 3일에 걸쳐 치러지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7일, 강원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장수진 기자


춘천시보건소, 암환자 의료비 지원한다

춘천시보건소가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홍보에 나섰다.

암환자 의료비 지원은 암으로 진단받은 춘천시민 중 지원기준을 충족할 경우 의료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접수는 춘천시보건소 별관 3층 민원실에서 연중 상시로 하고 있으며, 지원기준은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계층, 건강보험가입자다.

의료비 지원은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연간 최대 300만 원, 소아암 환자는 연간 최대 3천만 원, 건강보험가입자는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건강보험료 하위 50%)를 대상으로 지역 내 건강검진 기관을 방문해 무료로 건강검진 및 국가암검진을 받도록 독려하고 있다.

장수진 기자


춘천교육지원청, 신청사 이전

춘천교육지원청이 효자동 신청사로 이전한다.      사진 제공=춘천교육지원청

춘천교육지원청이 2021년 3월 착공하여 2022년 10월 준공 후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에 걸쳐 효자동(둥지길56) 신청사로 이전한다. 그동안 춘천시청 약사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따라 3개 센터(학교지원센터, 학생지원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사무실을 임시 이전하여 사용하고 있었으며, 현 청사에는 3개 과(행정과, 교육과, 시설과)를 사용하고 있었다.

김학배 춘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신청사 이전으로 직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청 방문자에게 만족스러운 편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진 기자


강원도노인보호전문기관 대한노인회 업무협약

강원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이만규)이 강원도 내 3개의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사)대한노인회 강원도연합회(회장 이건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강원도 내 3개의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사)대한노인회 강원도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강원도노인보호전문기관

강원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사)대한노인회 강원도연합회와 손잡고 학대 피해 노인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 내 노인 학대 의심사례를 발굴하고 노인 학대 예방 교육, 홍보, 노인 인권 증진에 관련된 사항 등에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건실 대한노인회 강원도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경로당 활성화와 학대로부터 노인을 보호하고 노인 인권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역량과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도노인보호전문기관의 관할 지역으로는 춘천, 홍천, 화천, 양구, 인제, 철원이 있으며, 노인 학대 신고는 강원도노인보호전문기관(033-253-1389) 또는 전국 대표전화번호(1577-1389)로 하면 된다.

장수진 기자


북부노인복지관 찾아가는 ‘결핵이동검진’ 실시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이 결핵 조기 발견 및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자 결핵 감염에 취약한 만65세 이상 복지관 회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춘천북부노인복지관에서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사진 제공=춘천북부노인복지관 

결핵 발생률이 높고 유행 파급력이 큰 65세 이상인 춘천북부노인복지관 회원과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춘천시보건소, 대한결핵협회 강원도지부와 협력해 실시한 이번 무료 검진은 흉부 엑스선 촬영, 심전도 검사, 폐활량 검사, 혈압, 혈당 검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결과에 따라 추가 검사가 진행된다.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손 씻기, 기침 예절 등을 교육해 결핵 예방 인식개선에도 힘썼으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고, 더불어 동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코로나19 추가접종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장수진 기자


2022년 온(溫)택트 김장 나눔 행사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사회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2022년 온(溫)택트 김장 나눔 행사를 오는 11월 2~3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여러 기관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후평동 인근 지역주민 400여 가정에게 나눔할 예정이다.

오미경 춘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행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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