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6.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은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8.3% 상승했으며, 서비스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4.5% 상승했다. 지난해 대비 크게 올랐던 물가 상승이 둔화하는 모양새다.
■ 생활물가지수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7.0% 상승했다.
식품은 전월 대비 0.5% 하락, 전년 동월 대비 9.3% 상승했고, 식품 이외는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5.5% 상승했다.
■ 신선식품물가지수
신선식품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4.9% 하락, 전년 동월 대비 14.5% 상승했다.
신선어패류는 전월 대비 1.6%, 전년 동월 대비 9.6% 상승했고, 신선채소는 전월 대비 11.8% 하락, 전년 동월 대비 24.2% 상승했다. 신선과실은 전월 대비 1.3% 하락, 전년 동월 대비 6.7% 상승했다. 비정상적으로 올랐던 채소 가격이 제자리를 찾고 있다.
■ 지출목적별 동향
전월 대비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1.8%), 보건(0.5%), 통신(0.5%), 기타상품 및 서비스(0.4%),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0.3%), 음식 및 숙박(0.3%), 의류·신발(0.2%), 주류·담배(0.1%)는 상승했고, 교통(-1.1%),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0.9%)는 하락했다. 오락 및 문화, 교육은 변동이 없었다.
전년 동월 대비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10.8%),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8.6%), 음식 및 숙박(8.6%), 기타상품 및 서비스(7.5%), 교통(6.1%),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4.8%), 의류·신발(3.4%), 오락 및 문화(3.3%), 교육(3.1%), 통신(2.5%), 주류·담배(2.1%), 보건(1.5%) 등 전 부문에서 상승했다.
홍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