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약사천수변공원 일대
사회적경제기업 16팀, 지역공예작가 22팀 참가

한층 성장한 춘천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다섯 번째 축제의 자리를 만든다.

춘천시는 오는 19일부터 2일간 약사천수변공원 일대에서 ‘함께 피어나는 꽃, 사회적경제’라는 슬로건으로 ‘2022 춘천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2022 춘천 사회적경제 한마당’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약사천수변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열렸던 제4회 춘천 사회적경제 한마당     사진 제공=춘천시

사회적경제는 사회적 가치에 기반해 공동의 이익을 목적으로 생산, 소비, 분배가 이뤄지는 경제 시스템이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이 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 준비됐다.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에 대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 판로 및 홍보 확대를 돕기 위한 공간 등이 마련된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사회적경제기업 16개 업체와 지역 공예작가 22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문화예술공연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는 개막식 행사와 사회적경제홍보관, 프리마켓, 사회적경제 퀴즈,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지게 된다.

홍보관에서는 관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을 소개하고, 사회적경제의 개념, 춘천의 사회적경제 현황, 한국의 사회적경제 등 사회적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설문조사 및 퀴즈 참여자에게는 사회적경제 제품경품권을 지급하여 시민들에게 우리 지역의 사회적경제 제품의 우수성도 함께 알리고, 2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소정의 사은품도 지급한다. 또 프리마켓에서는 시민들에게 사회적 가치 소비로 함께 나눔의 행복을 즐길 수 있는 사회적경제 제품과 지역 공예작가들의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한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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