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진학지원센터 지역별 구축

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지난 10월 14일부터 8권역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지역별 진학지원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역별 진학지원센터는 대입전형 변화에 따른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학지도와 수시·정시를 대비하는 입시시스템 구축을 위한 교육감 공약사항이다.

진학지원센터는 도내 18개 시군 중 △춘천권역 △원주권역 △강릉권역 △속초권역(고성, 양양) △동해권역(삼척, 태백) △평창권역(영월, 정선) △홍천권역(인제, 횡성) △화천권역(철원, 양구) 등 8개 교육지원청에 설치된다. 진학담당 장학사와 함께 진학전문지원관이 실무자로 근무하며, 진학전문지원관은 기존 도내 수험생을 대상으로 대입상담가의 역할을 수행하던 대입지원관의 역할에서 벗어나 지역별 진학 관련 행사의 기획 실무자로, 중·고등학생 대상 고입 및 대입 등 진학 전반에 걸친 전문 코칭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고의 교육도시 춘천’을 위해 학부모 만나

춘천시가 민선8기 육동한 춘천시장의 7대 과제 중 하나인 ‘최고의 교육도시 춘천’ 조성을 위해 지난 10월 26일 대학도시 실무협의회에 이어, 춘천시 학부모연합회 소속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지난 7일 학부모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 제공=춘천시

이 자리에서 춘천시는 ‘최고의 교육도시 춘천’ 조성에 대한 기본방향을 소개하고, 교육도시 조성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내용으로 등·하교 시간대 시내버스 배차간격 조정,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문제,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 및 무상급식 증액 지원 등의 이야기가 나왔다.

백소련 춘천시 학부모연합회장은 “교육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해야 한다”며 “교육 거버넌스를 위해 학부모의 의견을 교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에 육동한 춘천시장은 “교육은 공동체 모두의 책임”을 강조하며 “학부모들이 먼저 찾는 교육도시 춘천을 만들기 위해 이에 걸맞는 교육여건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소방서, 제60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

춘천소방서(서장 주진복)가 지난 9일 제60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제공=춘천소방서 

이번 행사는 국민안전을 책임지고 언제나 헌신하는 소방공무원과 민간유공자 등을 격려하고, 119정신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진복 춘천소방서장은 “항상 국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의 최일선에서 자신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소방공무원과 민간유공자들이 있기에 현재의 소방이 있다”며 “제60주년 소방의 날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춘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 금상은 ‘소양강 처녀상 야경’

제16회 춘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 금상은 황영란 씨의 ‘소양강 처녀상 야경’으로 선정됐다.

사진 제공=춘천시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춘천 아트플라자갤러리에서 춘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전시회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춘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은 춘천의 숨은 관광지와 명소를 사진으로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349점이 출품돼 지난 1일 심사를 통해 입상 13점, 입선 62점을 뽑았다. 또한, 오는 2023년에는 참가 확대를 위해 휴대전화 부문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춘천우체국, 12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후원

춘천우체국(국장 김수남)이 지난 7일 겨울철 김장철을 맞아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소영)에 120만 원 상당의 국내산 김치 4kg 30박스를 기탁했다. 전달받은 김치는 저소득층 어르신 3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춘천남부노인복지관

춘천우체국 김수남 국장은 “맛있는 음식이 이렇게나 다양하고 많은 세상이지만, 시대가 바뀌었다고 해도 어르신들의 입맛은 쉽게 변할 수 없다. 젊은 사람들에게는 김치를 대체할 것이 많다지만, 어르신에게 건강과 입맛을 챙겨주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김치라고 생각해 고심 끝에 김장김치를 준비했다. 어르신들이 올겨울 맛있는 김치로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수여고, ‘배리어프리 영화 시사회’ 진행

출처=성수여자고등학교

성수여고 1학년 학생들이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강원명진학교 학생들을 위해 만든 배리어프리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 시사회를 지난 5일 춘천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진행했다.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소독

춘천시보건소는 코로나19 재유행 대비를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방역소독 대상은 감염취약시설인 노인복지시설, 요양시설 등 117개소이다. 해당 시설에 전문방역업체를 투입해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소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설 자체 수시소독을 강화하도록 소독약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심영희 보건소장은 “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은 감염취약시설에 대해 선제적 방역소독을 실시해 감염 노출 및 집단발생 가능성을 낮춰 코로나19 재유행을 초기에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0시 기준, 춘천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56명 발생했으며,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5천862명, 누적 사망자 수는 178명이다. 지난 일주일간(2022.11.4.~11.10) 춘천에서 총 2천240명이 신규로 확진됐다.


한림대, ‘시민박물관대학’ 2기 모집

한림대학교 박물관(관장 염정섭)이 ‘동아시아의 근현대 문화예술을 이야기하다-동아시아 문화예술과 문화 권력’이라는 주제로 시민박물관대학 2기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민박물관대학 2기는 오는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5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 한림대학교 내 강의실에서 운영되며 총 5회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관심있는 지역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프로그램 신청 및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림대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hallym.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하세요!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금 증액에 따라 춘천시가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 독려에 나섰다. 특히, 스포츠바우처 지원금이 기존 8만5천 원에서 남은 2개월 동안 9만5천 원으로 증액됐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레저, 스포츠 활동을 따로 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스포츠시설 이용료 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시에 따르면, 스포츠강좌이용권 누적 이용실적은 2022년 10월 말 기준 915개소, 4천601명이다.

지원대상은 만 5~18세 저소득층 유·청소년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이며, 연1회에 한해 1인당 수강료 9만5천 원 이내로 복수강좌 수강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http://svoucher.kspo.or.kr)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체육과(250-4479)에 문의하면 된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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