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마당·공연장·야생화원·전망대 등 내년 준공
근화동의 옛 소형선박 접안시설인 물양장(근화동 611번지) 부지가 잔디마당, 공연장, 야생화원, 전망대 등을 갖춘 문화공원으로 조성된다.
시는 지난 2020년 8월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접경과 도서지역 등 특수상황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함)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해 주민 설명회 및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비 국비 25억6천만 원과 시비 11억 원을 들여 ‘근화 수변 문화광장 숲’을 조성하게 됐다.
시는 1만㎡ 수변공간을 활용해 휴식과 생태습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건설과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수려한 수변 경관과 함께 다양한 문화 활동, 체험, 휴식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문화공원 내 공연장이 들어서면 장소 섭외에 애로를 겪고 있는 문화도시 사업 공연 프로그램 등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박종일 기자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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