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셜리빙랩, ‘후평동뒤뜰팀’·‘스토리加’ 활동 시작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시민실험인 강원소셜리빙랩 프로젝트를 진행할 3팀(춘천·태백)이 최종 선정되어 곧 활동을 시작한다. 

시민실험 강원소셜리빙랩 프로젝트 선정 팀들    사진 제공=춘천사회혁신센터
시민실험 강원소셜리빙랩 프로젝트 선정 팀들     사진 제공=춘천사회혁신센터

이중 춘천 소속팀은 2팀이다. ‘후평동뒤뜰팀’은 후평1동 상인, 거주민, 행정복지센터가 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동네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정책 제안(담장 허물기를 통한 마을 공유주차장), 캠페인(담장 허물기·어린이보호구역 시간대별 주정차 허용), 마을 공유주차장 조성(공유주차면 발굴·마을 공유주차장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토리加’는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지역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미설치 또는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을 대상으로 점자 스티커 부착캠페인, 점자 키트 배포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최대 1천500만 원의 실험비를 받으며, 3개월간의 활동 기간을 거쳐 내년 2월에 성과공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춘천사회혁신센터는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사)강원살이, 한국여성수련원, 강원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강원소셜리빙랩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리빙랩 기획 및 실행을 지원, 1차 실험을 마친 프로젝트팀 중 대면심사를 통해 최종 3팀을 선정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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