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여성 디지털 분야 취업 활성화

강원도와 강원도일자리재단이 강원대학교 기업협업센터, ㈜SLI평생교육원과 강원지역 여성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과 해당 분야 취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도가 지역특화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한 ‘강원여성 IT전문강사 양성과정’에서 배출된 우수 교육생의 취업 연계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생 모집 및 운영 등 협력을 통해 디지털 배움터 등 취업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 제공=강원도일자리재단 

‘강원여성 IT전문강사 양성과정’은 춘천·원주·강릉 권역별로 4기 교육생 총 154명을 배출할 예정이며, KT에서 제안·개발된 2개 교육과정(스마트, AI/메타버스)이 이론과 현장실습으로 운영되어 해당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역량 및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있다.

박광용 강원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수요가 확대되는 디지털 분야에 역량 있는 여성들의 진출을 돕고 아울러 지역사회의 정보 격차 해소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우리 마을 이웃돌보미 발대식 개최

‘우리 마을 이웃돌보미 발대식’이 지난 16일 춘천북부노인복지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사진 제공=춘천시 

이웃돌보미는 주2회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기록하며 위기상황 시 행정기관에 연락하는 일을 수행한다. 대상은 사회적 교류가 적고 우울감이 높으며 홀로 거주해 고독사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독거노인이며, 이를 통해 춘천시는 고독사 위험 노인을 찾고 예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동부, 남부, 북부노인복지관과 효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웃돌보미를 양성하고 돌봄공동체를 조직했다.


우유팩 45만 개, 재생 화장지로 교환

강남동통장협의회(회장 이인구)가 춘천시자원봉사센터, 지역 카페와의 협력을 통해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버려진 우유팩을 수거해 재생 화장지로 교환하는 ‘자원순환운동’을 실천했다.

이 기간동안 온의동·삼천동 소재 카페로부터 수거한 우유팩만 총 45만 개이며, 통장님들은 직접 우유팩을 세척하고 건조한 후 보광리사이클링에서 재생 화장지 3천 개로 교환했다. 이렇게 모인 3천 개의 화장지는 남부노인복지관과 강남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되어 연말에 휴지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곽길주 강남동통장협의회 총무는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데 한마음으로 움직여준 통장님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운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소방서,  무인셀프 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

춘천소방서(서장 주진복)가 지난 16일부터 춘천소방서에 무인셀프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연중무휴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춘천소방서 

최근 심폐소생술 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춘천소방서는 심폐소생술 과정을 스스로 체험할 수 있는 교육장을 마련했다. 5인 미만 가족 또는 개인 등 체험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든 언제든지 방문해 체험할 수 있으며, 방문자는 체험장 내 비치되어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장 이용설명서에 따라 직접 체험하면 된다.

주진복 춘천소방서장은 “많은 시민이 소방서에 찾아와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춘천시 안전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신설

춘천시가 국가유공자 예우와 생활 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월 5만 원의 수당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춘천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월 5만 원의 수당을 지원하도록 국가유공자 명예수당 지원에 3억 원을 증액한 총 55억 원의 시비를 편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월남 및 6·25 참전유공자는 보훈명예수당을 받는 다른 국가유공자 유족과 달리 법률상 자격이 승계되지 않아 본인이 사망하면 수당이 중단됐다.

12월 1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사전신청을 받는다. 배우자 수당 신청은 사전신청 이후 상시 가능하며, 타 보훈자격으로 인해 기존 보훈명예수당을 받을 경우 중복으로 지급되지 않는다.


기업·소상공인 애로사항 전담 상담창구 운영

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전담 창구가 운영된다.

이는 민생경제정책협의회 회의 이후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첫 조치로, 무엇보다 육동한 춘천시장이 대내외적 경제위기에 따른 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11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기업·소상공인 방문 상담팀과 전담 상담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며, 상담창구 운영은 시청 내방 및 전화 상담접수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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