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춘천문화원장에 춘천문화원 권은석(76) 이사가 당선됐다.

춘천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춘천문화원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춘천문화원 권은석 이사가 53%인 148표를 획득했다. 3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오일주(70) 강원문화재단 이사는 92표, 홍성익(62) 강원대 인문대학 사학전공 강사는 39표를 각각 얻었다.

권은석(오른쪽) 춘천문화원 이사가 당선증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 제공=춘천문화원

권 신임 원장은 “춘천문화원에서 8년간 이사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춘천의 정체성 확립과 전국 최고의 문화원으로 도약 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 청평사 고려선원의 유네스코 등재, 문화원 이전 사업 등 주요 사안을 우선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권 신임 원장은 춘천교육장과 도교육청 교육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임기는 오는 12월 30일부터 2026년 12월 29일까지이다. 한편, 윤용선 현 춘천문화원장은 오는 12월 29일 임기를 마친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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