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곁을 찾아가는 특별 자치시대!’를 주제로 2022 강원도 주민자치박람회가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강원도와 18개 시군, (사)강원도주민자치회, 행정안전부가 함께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렸다.

첫째 날에는 도지사, 도의회의장, 교육감, 18개 시장·군수 등이 참여하는 개막식에 이어, 특별자치도 및 도·시군 현안에 대해 강원도지사, 춘천·원주·강릉 시장의 ‘자치발전 전략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시의 인구 성장을 위해 정주인구만이 아니라 관계인구도 늘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둘째 날에는 18개 시군의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가 참가하는 우수동아리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대상은 원주 반곡관설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멋진 인생’ 팀이 수상했다. 또 각 지역 주민자치위원회의 우수사례 발표도 있었다. 춘천시에서는 신사우동 주민자치회가 마련한 ‘다같이돌자~ 동네한바퀴!’ 프로그램이 2022 강원도 주민자치 박람회 우수 성과 부문에 선정됐다. ‘다같이돌자~동네한바퀴!’는 7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진행된 마을투어로, 신사우동의 역사를 알아보고, 숨은 명소도 찾는 프로그램이다. 항상 근처에 있었지만 몰랐던 흥미로운 장소를 방문하면서 마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높아졌다는 평이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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