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춘천도서전 기념 도서

춘천지역출판연대(대표 유현옥)가 춘천사람들이 사랑하는 장소와 그곳의 삶 이야기를 담아 《내가 사랑하는 춘천, 그곳》(문화통신)을 펴냈다.

춘천출판연대가 지난 10월에 열린 2022 춘천도서전을 기념하고 지역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하기 위해 추진했다. ‘춘천 이야기 공모’를 통해 초등학생에서부터 70대 노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과 성별, 직업을 가진 춘천사람들이 좋아하는 장소와 추억을 담았다. ‘도시 한가운데 자리하지만 무관심하기 쉬운 봉의산’(유민하), ‘시민에게 돌아온 지 10년이 되었어도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캠프페이지의 의미’(박정모), ‘고단했던 서울 생활을 접고 귀향하여 춘천 곳곳을 새롭게 바라보며 살아냈던 추억’(김효화) 등 실제 삶이 담긴 특별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임영옥 화가는 공지천, 소양강과 소양강댐 등을 비롯해 일상의 공간인 약사천, 송암스포츠타운, 소양1교 등 글 속의 주요 장소를 스케치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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