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투표수 186표 중 118표(63.4%)로 당선

이강균 춘천시체육회장 당선인       
사진 제공=춘천시체육회

춘천시체육회장에 이강균(58) 전 레저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이 당선됐다.

이 당선인(기호 4번)은 지난 22일 베니키아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열린 제2대 민선 춘천시체육회장 투표에서 총투표수 186표 중 118표(63.4%)를 얻어 당선됐다. 기호 1번 윤병철(전 하나은행 강원지역본부장) 후보는 24표(12.9%), 기호 2번 임종화(시 역도연맹 회장) 후보는 8표(4.3%), 기호 3번 신은철(시 체육회장) 후보는 36표(19.3%)를 얻었다.

이 당선인은 “높은 투표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체육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 것 같아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뿐이다. 춘천시체육회가 처해 있는 현안 사항들을 많이 알고 있는 만큼 잘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춘천 체육 발전과 춘천시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 경기 단체 및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소통, 시 체육회 시스템 정비 등을 추진하는 한편 학교체육, 생활체육, 전문체육의 동반 성장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성수고와 강원대 산업공학과를 졸업 했으며, 한국청소년연맹 교육행정과장, 도 생활체육회 총무과장, 운영부장, 춘천레저조직위·춘천시체육회 사무국장, 도 시·군체육회 사무국장협의회장, 도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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