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TEENS AWARD’ 개최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송이)이 지난해 12월 24일 춘천교육문화관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연말 행사 ‘TEENS AWARD’를 열었다.

사진 제공=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수고한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지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진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6·25 참전유공자 자서전 전시회, 청소년 마약 근절·예방 캠페인, 우수 청소년 시상식, 10개 팀 청소년 공연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공연에 참여했던 한 청소년은 “학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활동에 성실히 참여해 준 친구들에게 고맙고, 여느 때보다 활기찬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대면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고, 지금의 활동들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행사에 참여한 관객들도 “이런 행사가 앞으로 많아졌으면 좋겠다.”, “청소년들이 주체가 된 행사라서 더욱 의미 있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산림레포츠 숲 관광상품’ 최우수상 수상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춘천숲체원(원장 최정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년 관광벤처의 날 행사에서 ㈜필드쉐어와 함께 공동개발한 ‘산림레포츠 숲 관광상품’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 제공=국립춘천숲체원 

국립춘천숲체원과 ㈜필드쉐어는 국내 최초 Forest 힐링 페스티벌 ‘우주인 힐링 놀이공원’과 크리스마스 주제 체험상품인 ‘숲속 산타마을’을 운영하며 숲체험을 즐기는 신규 여행수요 창출에 이바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자연 친화적인 축제를 기획해 녹색 갈증을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최정호 국립춘천숲체원장은 “이번 수상이 산림복지서비스가 우수한 관광상품으로 인정받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통해 양질의 체류형 산림복지서비스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자녀 함께하는 진로진학 콘서트

사진 제공=강원대학교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진로진학 콘서트가 오는 14일 12시 30분에서 17시까지 강원대 실사구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예비 고1 및 고교 재학생과 학부모이며, 고교 교육과정(고교학점제)의 변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대학준비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선착순 접수(https://naver.me/Fcg54r9s)이며, 신청기간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오는 1월 10일까지다.


“약소한 금액이지만...” 익명의 기부천사

연일 계속되는 한파를 녹인 익명의 기부천사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 후평2동 행정복지센터에 허리 굽은 할머니 한 분이 방문해 편지 봉투를 직원에게 건넨 후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편지 봉투를 열어 본 직원은 내용 확인 후 깜짝 놀라 얼른 뛰어나가 할머니를 붙잡았다.

사진 제공=춘천시 

봉투 안에는 “약소한 금액이지만 소외되고 어려우신 분께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라는 짧은 편지와 함께 100만 원 수표가 들어있었다. 할머니는 본인도 기초연금을 받고 있지만 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끝내 이름은 밝히지 않은 채 그대로 떠났다.

후평2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익명의 기부자가 남긴 기부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평2동 취약계층의 돌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계선지능 아동청소년 지도지침서’ 활용 교육 진행

한림대학교 부속 한림청소년자립지원관(관장 윤현숙)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이틀 동안 ‘경계선지능 아동청소년 지도지침서’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경계선지능 아동청소년을 지도하고 있는 강원도 초·중·고등학교 관계자와 교육지원청 종사자,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 90여 명이 참여했다.

한림청소년자립지원관은 최근 2년간 춘천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총 1억4천800만 원을 지원받아 지역기관 5개소의 아동과 양육자 330명을 대상으로 ‘경계선지능 아동청소년 통합발달지원사업’을 운영했다. 운영과정 중 가장 효과적이었던 학습지도, 정서지도, 일상생활지도 방법을 모아 ‘경계선지능 아동청소년 지도지침서’를 발간했으며, 지역사회에 지침서를 무료로 배포하고 활용방법을 안내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앞으로 한림청소년자립지원관은 경계선지능 아동청소년이 잘 적응하여 건강한 성인으로 자립해나갈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대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사진 제공=강원대학교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 교육의 질 개선 기회 및 정부 재정 지원을 위한 객관적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대학 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원 및 직원 △학생지원 및 시설 △대학 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5개 영역의 30개 세부지표를 평가한다.

이번 3주기 평가에서는 전체 50개 신청대학 가운데 강원대학교를 비롯한 47개 대학이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대학은 2022년 12월부터 2027년 11월까지 5년간 대학기관평가인증 자격을 유지한다. 강원대학교는 이번 평가에서 5개 영역 인증기준을 모두 충족했으며, 1주기(2012년)와 2주기(2017년)에 이어 3주기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김헌영 총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 제고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국가의 혁신과 발전을 선도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성적 통지

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지난해 11월 실시한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의 학생별 결과를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강원도교육청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후속으로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해 △결과 분석자료 해석방법 안내 및 스스로 학습을 위한 영상 지원 △학부모 전화상담 △수학·영어 보조교재 지원 △2023 기초학력 프로그램 연계 지원 등이다. 학부모 전화상담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오는 1월 6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1월 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신청하지 못한 경우는 2023학년도 새 학년 담임 및 교과 선생님과 상담할 수 있다. 수학·영어 보조교재 지원의 경우 기초교재 9종, 전환기 교재 4종 중 학생에게 필요한 교재를 신청하면 1월 중 가정에서 교재를 받고, QR코드와 연계한 동영상 학습, 음원 청취, 앱 활용 등을 통해 학습을 보충할 수 있다. 더불어 2023 기초학력 프로그램인 EBS 연계 멘토링 프로그램, 기초학력 진단검사 및 정서·심리 진단검사, 맞춤형 선택집중 교과특별보충 프로그램도 사전 신청해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는 체계적인 학습진단을 토대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발판이 되는 교육 활동이며, 이번에 시행한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의 결과를 세세히 분석해 강원 학생의 학력이 더 높은 수준에 오를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 나은 학력 지원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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