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50여 지방의회 3천 500여 명 대상
탄소중립조례 대표 발의·기후위기 정책제안 등

시의원 신성열 조합원이 ‘2022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지역에서 친환경적인 활동을 전개한 지방의원 가운데 친환경 최우수 의원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전국 250여 지방의회 3천 500여 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의정활동의 성실성·심층도·지속가능성·실현성과 기여도 등의 가치를 평가했으며, 환경연구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환경 분야에서 큰 활동을 한 광역의원 2명, 기초의원 10명을 선정했다. 

신성열 조합원이 2022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에 선정됐다.  사진 제공=신성열 조합원

이재성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회장은 “끝날 줄 모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적극적인 환경정책 수립과 실행에 여러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경쟁률이 늘어 심사위원들의 고심이 깊었다. 지역별 쿼터 제한 없이 오로지 정책으로 선별했다. 환경에 관심이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에서 친환경 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는 지방의회 의원들의 모습이 더욱 빛났다.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살피며 열정 넘치는 환경친화적 행보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성열 의원은 ‘춘천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을 비롯한 다양한 입법을 대표 발의했으며, ‘기후위기에 대한 춘천의 대응과 그린성장 제언’ 등의 정책제안과 ‘춘천 자전거 도시 포럼’ 등 시민사회와의 협업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와 삶의 담론 형성, 민원 해결, 정책제안, 입법 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성열 조합원은 “더욱 성실한 의원의 자세로 정책과 입법 활동을 통해 춘천과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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