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명진학교 졸업앨범 제작 지원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병조)이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교육기관인 강원명진학교 학생들에게 3D프린터·스캐너를 활용한 3D 입체 흉상앨범을 선물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사진 제공=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3D 입체 흉상앨범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스마트토이비즈센터에 구축된 130여 종의 산업용 장비 중 3D스캐너와 3D프린터를 활용해 제작됐다. 이번 앨범은 졸업생 얼굴을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일일이 입체적으로 만들어 넣고 점자로 이름을 표시하여 졸업생 20명에게 전달했다.

서병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공헌 활동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춘천소방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한글·외국어 동시 표기

춘천소방서(서장 주진복)가 지역사회에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한글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한글·외국어가 동시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를 홍보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사진 제공=춘천소방서 

그동안 화재 발생 시 소화기와 함께 건물 관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옥내소화전 사용법이 대부분 한글로만 표기돼 있어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있었다.

사용설명서 스티커에는 사용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그림이 포함되며, 한글 표기와 더불어 영어·베트남어 표기를 넣어 화재 발생 시 한글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도 신속하게 초기 진압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진복 서장은 “옥내소화전은 화재 초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내외국인 모두가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옥내소화전설비의 화재안전기준(NFSC 102) 제7조 제5항이 신설되면서 앞으로는 외국어와 그림이 함께 표기된 사용설명서를 옥내소화전설비함 가까이 보기 쉬운 곳에 부착하거나 표지판을 설비함의 문 내·외부에 모두 붙여야 한다.


고등학교 ‘스터디 카페형 학습실’ 조성한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2025년 고교학점제를 전면 대비하고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더 나은 학습공간을 제공하고자 2024년까지 고등학교에 ‘스터디 카페형 학습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2023학년도 고1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며 2025년부터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교육청은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0억 원을 확보해 총 9교 13.5실에 ‘스터디 카페형 학습실’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까지 매년 50실을 조성하기 위한 50억 원, 총 100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며, 학습실 조성을 희망하는 학교에 교실당 1억 원, 최대 2실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터디 카페형 학습실’은 학생들이 설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개인주도학습 △협업학습 △정보형학습 등 기존의 획일화된 교실 공간을 탈피해 학생들의 필요에 의한 다양한 형태의 교육과정을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김정영 시설기획담당 사무관은 “이번 고등학교 스터디 카페형 학습실 구축을 통해 양질의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여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특화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청년 10명 모집

춘천시가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2023년 춘천시 지역특화 청년일자리사업 청년을 모집한다.

지역특화 청년일자리는 청년 대상으로 맞춤형 지역특화 일자리를 발굴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2023년 1월 1일 기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춘천시 거주(예정)자이며, 다른 지역 거주자는 사업 참여자로 통보를 받은 때부터 1개월 내에 춘천으로 전입을 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10명이며, 신청은 춘천시 기업지원과를 직접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지역특화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20개 업체 중 3순위까지 희망 업체를 기재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2년간 교통비 월 10만 원과 3년차 계속 근무 시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문의는 춘천시청 기업지원과 일자리창출팀(250-4434)으로 하면 된다.


‘춘천시민 일자리 성공시대’ 열어간다

춘천시가 민선 8기 내 6만9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지원하는 일자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지역의 인적·물적 인프라 활용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 대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일자리 성공시대, 다시 뛰는 춘천’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선 8기 임기 내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담은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시의 종합계획은 임기 4년간 일자리 6만9천 개를 창출·지원하고, 2022년 상반기 고용율(15~64세) 65.8%를 임기 말까지 66.2%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첨단 지식산업으로 일자리 고도화 △지역 경쟁력 강화로 일자리 활성화 △창업생태계 조성으로 일자리 다양화 △꿈을 실현하는 일자리, 따뜻한 일자리 △지역이 함께하는 일자리 거버넌스 등을 일자리정책 추진방향으로 잡았다. 시는 이를 토대로 5개 전략을 정하고 13개 추진과제에 280개 일자리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뿐 아니라 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이 일자리 창출과 지원으로 이어져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이루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월 20~23일 생활쓰레기  배출하면 안 돼요!

춘천시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음식물쓰레기를 포함하여 생활쓰레기를 일체 배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생활쓰레기 배출은 1월 24일 오후 6시부터 가능하다. 대형폐기물의 경우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민원이 발생할 경우 수거한다. 다만, 주요 도심 구간 쓰레기 관련 긴급민원 처리를 위해 민원대기반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배출 일자를 준수해 생활쓰레기가 도로에 방치되는 것이 없이 깨끗하고 즐거운 연휴가 되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군소음 피해 589명 보상 올해 2월부터 신청

춘천시가 군용비행장 소음 피해 지역주민에게 보상금 신청 접수 홍보에 나섰다.

출처=군소음포털 홈페이지 

군소음 피해 보상금 지급은 군용비행장의 운용으로 발생하는 소음을 방지하고, 그 피해에 대한 보상을 추진해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는 2월 6일부터 28일까지 신북읍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며, 방문이 어려울 경우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보상금 산정 결과는 5월 말까지 개별 통보되며 지급은 8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보상금은 소음대책지역에 따라 월별 1인당 3만 원에서 6만 원으로 차등 지급되며, 전입시기·근무지(또는 사업장)의 위치·실제 거주일 등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 보상금 지급 대상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외국인 포함)으로, 군소음포털(https://mnoise.mnd.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일 세대원일 경우 세대 대표자 1명을 선정해 신청할 수 있고, 불가피한 사정으로 본인이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대리인을 선임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에 따르면, 2022년에는 589명이 보상을 신청해 1억7천290만2천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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