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찰서, 김미경 씨에게 감사장·신고포상금 등 전달

춘천경찰서(서장 박범정)가 지난 6일 국민은행 춘천남지점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은행직원 김미경 씨(50세·팀장)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 등을 전달했다.

춘천경찰서가 지난 6일 국민은행 춘천남지점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은행직원 김미경 씨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 등을 전달했다.   사진 제공=춘천경찰서 

김미경 팀장은 지난 2월 21일 “인테리어 비용을 현금으로 지불해야 하는데 ATM기에서 한도 초과로 현금 인출이 안 된다”며 국민은행 춘천남지점에 방문해 현금 1천300만 원을 인출하려던 보이스피싱 피해자 신 모 씨(79세)에 대해 영업 외 시간에 급히 다액의 현금을 인출하려고 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112 신고 후 경찰 출동 시까지 인출 상담 명목으로 시간을 끌어 1천300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을 방지했다.

춘천경찰서는 지역 내 금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예방·검거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관련 홍보도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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