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인사들과 조합원 참여로 성황리에 마쳐

‘언론협동조합 춘천사람들’이 약사고개길 46(3층)으로 이전 후 지난 13일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나유경·신성열·윤민섭 시의원, 최연호 춘천문화재단 이사장, 현원철 춘천지혜의숲 이사장, 최윤 강원민주재단 이사장, 김상혁 강원도교육청 공보담당관, 강삼영 모두가특별한교육연구원 원장, 이효성 정의당 강원도당 사무차장, 허태수 후원회장 등 외부 인사와 춘천사람들 김종수 전 이사장과 전흥우 이사장을 포함한 조합원, 그리고 춘천사람들 이사 및 임직원이 참석해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언론협동조합 춘천사람들’이 약사고개길 46(3층)으로 이전 후 지난 13일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언론협동조합 춘천사람들’이 약사고개길 46(3층)으로 이전 후 지난 13일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전흥우 이사장은 “약사천에 흐르는 봄 같은 분위기 속에서 다시 약동하는 ‘춘천사람들’”이라며 “약사동에서 새롭게 펼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전 개소식을 축하하며 육동한 춘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춘천사람들’은 찜질방이 때를 벗겨 깨끗하고 시원해지듯, 시민들에게도 그런 역할을 다하는 신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문화재단 최연호 이사장은 “’춘천사람들’이 춘천 시민을 위한 공정한 언론으로 나아가길 지켜보고 응원하겠다”고 인사를 전했고, 강원도교육청 김상혁 공보담당관은 “춘천 시민과 밀착해서 다양한 생각을 잘 전달하고 공유하는 것이 ‘춘천사람들’이 추구하는 방향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응원했다. 강원민주재단 최윤 이사장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협동조합 정신에 맞는 조합원으로서 열심히 일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언론협동조합 춘천사람들’은 춘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2015년 7월 7일 ‘춘천시민언론협동조합’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약 4개월간 준비 끝에 11월 4일 주간신문 《춘천사람들》 창간호를 발간해 2023년 3월 20일 현재 362호를 발행하고 있다. 

‘춘천시민에 의한, 춘천시민을 위한, 춘천시민의 시민언론’, ‘대안언론’, ‘독립언론’을 표방하며 오늘에 이른 《춘천사람들》은 전국지역주간신문단체인 바른지역언론연대에 회원사로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2018년 이래 올해까지 6년 연속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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