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천연극제가 올해 축제를 상징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디자인은 봄내극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춘천연극제의 역사와 전통, 지역적 특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지역과 상생하며 함께 만들어나가는 축제답게 춘천연극제의 상징인 봄내극장에서 시민과 지역 연극 단체 등의 참여로 연극제가 발전하고 있다는 의미를 풍성하게 담아 눈길을 끈다. 이해규 춘천연극제 이사장은 “포스터는 모두가 즐겁고 함께 만들어나가는 축제, 지역민 모두가 참여해 완성되는 지역밀착형 축제의 이미지를 시각화했다”라고 말했다.

올해 축제는 7월1일부터 10월까지 열릴 예정이며 4월 19일까지 ‘코미디경연작’과 ‘거리공연’ 참가작을 모집하고 있다. 코미디경연작은 7개 팀을 선정, 단체당 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대상에는 상금 1천만 원이 전달된다. 거리공연은 축제의 일상화, 일상의 축제화를 목표로 춘천 석사천변 특설무대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모집한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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